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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코네] 제5화: 명탐정은 이렇게 말했다_[에피소드 오브 파이러츠] 7_[이벤트스토리][글로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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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gpy 2024. 6. 2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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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함정에 빠진 유우키와 카스미는 극적으로 세 번째 시련에서 안나의 활약으로 시노부와 모두 생환하여 산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물론 3번째 열쇠를 획득한 채로 말이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었는데 바로 영매사의 행방불명과 교수의 밀실 혼수상태, 그리고 이번 해적의 저주에 대한 진상이었고, 명탐정 카스미의 추리가 시작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카스미의 추리
3. 사건의 범인
4. 증거
5. 해적의 저주
6. 부족한 열쇠
7. 요약
8. 관련 동영상

명탐정은 이렇게 말했다
명탐정은 이렇게 말했다


2. 카스미의 추리

안나와 시노부는 카스미와 유우키와 합류하여 보물섬의 마지막 열쇠인 〈악마의 열쇠〉을 가지고 산장에 복귀하였고, 산장에 있던 고든과 수행원이 그들을 반가이 맞이해 준다.

카스미일행을 반겨주는 고든
카스미일행을 반겨주는 고든

카스미는 챙겨주려던 그들에게 영매사 소실, 교수 밀실 혼수상태 사건의 진상을 들려주겠다며 설명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두 사건 모두 '해적의 저주'가 아닌 사람이 벌인 일로 보고 먼저 첫 번째 트릭인 영매사 소실 사건에서 영매사는 사실 의문의 해적이었다.

처음에 쓰러진 영매사의 모습은 분장(가짜)이었고, 영매사가 사라졌을 때는 모두가 해적에 정신이 팔렸을 때 영매사의 옷과 분장은 영매사 가방에 넣어 숨김으로써 영매사가 사라지는 트릭을 쓴 것이다.

두 번째 밀실에 있던 교수가 혼수상태가 된 사건은 독극물에 의한 중독 사건으로 보았다. 신중함을 보이는 교수는 자신이 직접 가져온 음식만 먹고 밀실에서 문을 닫은 채 자신을 지키고 있었는데 생리적 욕구로 인해 화장실을 가야만 할 때만 문을 열고 나왔다.

그때 교수는 화장실에서 수도꼭지나 세면대, 수건 등 어디에선가 발라놓은 독을 만졌고, 다시 돌아와 문을 잠근 채 밀실 상태에서 독이 발린 손으로 자기 식량을 먹음으로써 쓰러진다. 그리고  교수가 화장실을 다녀온 뒤 독을 닦아내 증거를 없앰으로써 완벽한 밀실 혼수상태 사건이 완성된다.

그래서 유우키와 카스미가 교수의 소지품과 교수가 먹은 음식에서 전혀 독극물이 검출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교수는 몸을 단련한답시고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이었고, 팔 굽혀 펴기를 하여 바닥에 독이 묻었고, 유우키가 독검출약을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 바닥에서 반응이 일어난 것으로 카스미가 사건의 진상을 눈치챈 것이다.

교수 사건 진상을 증명해보이는 카스미
교수 사건 진상을 증명해보이는 카스미


3. 사건의 범인

영매사가 의문의 해적이고, 무덤에서 터치해 유령을 불러낸 것도 그의 소행이었다. 하지만 영매사가 스스로 사라지면서 복장을 가방에 넣어 감추는 것까지 혼자서 할 수 없었기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 누군가가 바로 수행원이었다.

해적이 숲 속으로 도망쳤다는 유우키와 카스미를 속이기 위한 거짓이었고, 영매사 방 바로 옆에 수행원의 방이 있었기에 그곳을 영매사 복장이 든 가방은 은닉한 장소라고 본다.

말이 없는 수행원
말이 없는 수행원

착실하고 착해 보이던 수행원이 범인이었다니 의외였으나 수행원은 입을 다물고 있었다. 고든은 영매사랑 한 패 였냐라며 수행원을 몰아세우자 카스미는 그만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영매사와 수행원이 실행범이긴 하지만 「해적의 저주」의 주모자이자  이번 사건을 꾸민 자는 '고든'이라고 지목한다.

그 말에 고든은 보물을 찾을 목적으로 보물을 찾기를 돕는 자들을 제거하는 범행 동기가 자신에게 없다며  정색한다.

카스미:
그건 우리야말로 섬의 조사, 그리고 세상에 해적의 저주를 알리기 위한 진정한 선발대인 거지?

카스미의 말에 정곡을 찔린 듯 움찔하는 고든. 카스미는 이어서 우수한 인재를 영입한 것은 사실이나 진짜 보물탐사를 하려면 현재 인원의 2배 이상을 확보해야 했지만 소수 정예로 탐사를 하는 이유가 인원이 많으면 제거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이었다. 

그런 우수하고 유명한 인물들을 '해적의 저주' 명목하에 제거함으로써 해적섬의 보물을 단념시키려는 의도였다. 처음 선발대의 전멸에 이어 이번 2번째 조사단까지 전멸시킨다면 저주에 대한 공포감은 한층 강해져 보물을 향한 관심이 완전 단념이 가능할 것이란 계산이었던 것이다.

거기에 첫 번째 해적의 시련에서 일부로 무덤을 건드려 유령이 튀어나오게 하게 하여 저주를 연출함으로써 공포감을 조성, 저주를 더욱 믿도록 꾸몄다.

고든은 보물을 찾으려는 자들을 없애려는 메리트가 전혀 없다고 하자 카스미가 반박한다.

고든은 이 섬의 소유자이기에 다른 모험가들을 데리고 와 풀면 되는 것이다.

카스미일행이 해적의 보물을 찾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해적의 실체와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는 탐정 카스미가 계획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 제거할 필요가 생겼다.

카스미일행이 없어 해적의 시련을 통과하지 못해도 어차피 해적섬의 소유자는 고든이었고, 다음 기회에 다른 조사단을 꾸려오면 될 일이기에 카스미를 제거하려 것에  충분한 동기가 될 수 있다.

고든은 자신을 억측으로 범인을 몰고 있다며 화를 내며 증거를 대라고 소리친다.

증거를 대라는 고든
증거를 대라는 고든


4. 증거

그 말에 카스미는 저주 당사자에게 물어보자고 하니 방에 누군가가 들어온다. 해적이었다. 해적은 손에 총을 든 채 뚜벅뚜벅 고든을 향해 걸어오자 고든이 소리친다.

해적을 아는 고든
해적을 아는 고든

고든은 해적에게 자신이 고용주라고 말하면서 인정해 버렸고, 뒤에 있던 안나가 해적의 옷을 벗기자 해적의 정체가 드러난다.

의문의 해적 정체
의문의 해적 정체

그 의문의 해적의 정체는 고든에게 고용된 남자였고, 모든 것을 실토한다. 묘지에서 무덤들을 터치하여 대량의 유령을 불러왔고, 화장실 수도꼭지와 수건에 독을 발라 교수를 중독시킨 뒤, 닦아내었다고 한다.

겁을 먹은 남자가 모두 실토한 건 안나와 시노부가 해적을 잡은 뒤, 사실대로 말하라고 무섭게 협박했을 것이다. 

고든은 은혜도 모른다며 화를 냈지만 증인뿐만이 아니라 증거도 확보된 상태였다. 시노부가 수행원 방에서 〈영매사의 옷이 든 가방〉을 들고 오고, 유우키는 교수방에서 〈고든이 그 남자에게 돈을 주겠다는 내용의 어음〉을 찾아내왔다.

빼도 박도 못하는 증언, 증인, 증거를 들이밀자 고든은 본성을 드러내며 해적의 저주를 목격한 증인 한 명만 남겨둘 생각이었지만 어쩔 수 없다면서 수행원과 해적 분장을 했던 남자에게 유우키 일행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한다.


5. 해적의 저주

수행원은 더 이상 이 섬에서 어리석은 짓을 하면 진짜 해적의 저주가 덮칠 거라면서 그만두자고 하는데 고든은 해적의 저주는 자신들이 꾸며낸 거라면서 빨리 실행하라고 하는데 방에 해적이 나타난다.

해적
해적

분명 해적 분장을 한 남자는 안나 옆에 있는데 갑자기 해적이 나타난 게 이상했다. 진자 해적의 저주가 있는 걸까? 고든은 모든 트릭은 수행원이 생각한 것이고 자신은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며 못 본 척해달라며 잔뜩 겁을 먹고 해적에게 소리친다.

그런 것에 비해 수행원은 모든 것을 포기했는지 자신들은 해적의 이름을 더럽힌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최후를 기다리며 눈을 감고 기도하기 시작한다.

눈을 감고 기도하는 수행원
눈을 감고 기도하는 수행원

고든은 이런 데서 죽을 순 없다며 혼자서 살기 위해 도망치려는데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더니 해적이 예전과 같은 끔찍한 말을 읊조린다.

저주를 내리는 해적
저주를 내리는 해적

이어 고든과 해적분장한 남자의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잠잠해지자 다시 불이 켜지고 시야가 돌아온다.

그곳에는 해적은 사라지고 3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고든과 해적분장 남자는 일그러진 표정으로, 수행원은 평온한 표정으로 해적의 저주를 받았다.

안나:
그 해적, 또다시 같은 경고를 계속하고 있었어…… 대체 고든 일행에게 얼마나 강한 원한을 품고 있었던 거지?

안나는 그 광경을 보고 중얼거렸는데 카스미는 안나에게 무슨 말이냐고 묻자, 안나는 되려 의아해한다. 일단 악인이라고 해도 살리고 볼일이니 유우키 일행은 3명을 침대에 옮겨 구호조치를 취한다. 


6. 부족한 열쇠

다행인지 불행인지 3명 다 죽진 않았고 교수와 같이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였다. 교수는 독에 당했다고 치더라도 3명이 혼수상태인 걸 보면 진짜 해적의 저주인 걸까?

말이 없는 카스미에게 해골아버지가 은근슬쩍 와서는 보물을 독점할 수 있다며 말하자, 독점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사태를 불러온 보물의 정체가 있는 곳에 가보기로 한다.

보물 문
보물 문

유우키 일행은 해적섬에 보물이 있다는 장소에 도착한다. 그곳은 굳게 닫힌 거대한 문이 있었는데 문을 열려면 열쇠가 4개가 필요했다.

열쇠 구멍이 4개라 당황하는 카스미
열쇠 구멍이 4개라 당황하는 카스미

유우키 일행이 가지고 있던 열쇠는 3개, 석판에 적힌 해적의 시련도 3개로 모두 획득했음에도 열쇠 1개가 부족했다. 석판 자체가 거짓이었던 걸까? 일단 산장으로 돌아가 쉬도록 하고 열쇠 1개에 대해서는 내일 생각해 보기로 한다.


7. 요약

탐정 카스미는 해적의 저주를 지어 낸 게 고든이고, 영매사는 사실 해적을 분장한 고든에게 고용된 남자였고 화장실에 독을 발라 교수를 중독시킨 장본인이었며, 수행원은 영매사의 분장옷을 숨겨주었다.

이 사실을 증언, 증인, 증거물을 들이대며 사건의 진상을 밝혔는데 진짜 해적이 나타나더니 3명이 혼수상태가 쓰러진다.

보물 탐험 주도자들이 쓰러졌긴 했지만 어찌 됐든 해적 보물을 확인하러 갔는데 열쇠가 하나 더 필요하다는 사실에 유우키 일행은 놀라고는 일단 산장에 돌아가 쉬기로 한다.


8.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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