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매사뿐만 아니라 교수까지 당했다. 야밤에 해적을 쫓아 깊은 숲 속에 간 유우키와 카스미는 구덩이에 떨어져 지하에서 빠져나갈 길을 찾아 헤맨다. 안나와 시노부도 카스미일행을 찾아 길을 헤맨다. 우연일까? 길을 헤맨 그들은 해적의 3 번째 시련지에 도달하고 시험을 받게 되는데…
1. 들어가며
2. 길을 찾아서 동료를 찾아서
3. 세 번째 시련
4. 믿음에 부응하는 안나
5. 요약
6. 관련 동영상
아침이 밝았고, 시노부와 안나는 고든에게서 유우키와 카스미가 교수 조사 중 창문으로 뛰어나가 행방불명이 됐다는 소식을 전한다.
안나는 충격을 받고 불안해하며 그들을 찾으러 가려고 하는데 시노부가 안나를 진정시킨 뒤 함께 찾으러 나선다. 해적의 함정으로 구멍에 빠진 카스미는 정신을 차리고 유우키를 흔들어 깨운다.
유우키가 눈을 뜨며 상황을 살피는데 카스미의 목소리만 들릴 뿐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카스미는 누군가에게 등 떠밀려 떨어졌는데 다행히도 나뭇잎이 잔뜩 있어 충격이 완화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낙하 충격과 피로로 인해 정신을 잃었었고 깨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카스미는 탐정임에도 유우키를 함정에 끌어들인 자신을 탓하자 유우키는 탐정의 실수는 조수의 실격이기도 하다며 실수는 만회하면 된다며 힘을 주는 말을 해준다. 그러자 카스미는 궁지에서도 결국 사건을 해결한 동경하는 탐정들을 떠올리며 힘을 내서 탈출방법을 찾는다.
그러면서도 사건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하며 일단 탈출하고 난 뒤의 일이었다. 낙엽이 떨어져 있으니 덩굴 같은 것이라도 발견할 것을 기대하고 손으로 마구 휘적거리며 촉각으로 주변 정보를 얻으려는 데 손에서 작은 옆 통로가 느껴졌다. 그 옆 통로로 빠져나가가 갑자기 바닥이 꺼지며 떨어진다.
그곳은 좁은 굴과 달리 넓은 공간이었고, 이미 왔던 굴은 무너져 돌아갈 곳은 없기에 길을 찾기 위해 주변을 살피기 시작한다.
안나와 시노부는 카스미 일행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다가 세 번째 시련 근처에 오게 됐는데 일단 해보고 가자며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해적의 세 번째 시련이 있는 동굴 안에는 거대한 악마의 동상과 석판이 있었다. 석판에는 『쌍두 악마의 시련』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시련은 둘을 쇠사슬에 묶고, 나머지 둘이 번갈아 마력을 보내어 악마가 든 잔을 가득 채우면 되는 것인데 조금이라도 넘치면 목숨을 잃는다고 되어 적혀 있었다.
즉, 이번에도 4명이 필요한데 벽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카스미:
이게 무슨 일이람, 막다른 길이잖아…… 하지만 잘 보니 이건…… 악마의 벽화? 그렇다는 건, 여기는 세 번째 시련인 건가?
카스미의 목소리였다. 유우키도 있었다. 그들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안나는 안심 한다. 그리고 그간 있었던 해적과 함정에 빠진 일을 얘기하며 합류하기 위해 세 번째 시련을 풀기로 한다.
마력의 잔을 채울 사람은 안나, 카스미고, 쇠사슬에 손목을 묶일 사람은 시노부와 유우키였다.
그렇게 안나가 선으로 시작하는데 강력한 마력을 시전 하는 데만 익숙한 안나는 마력을 조절을 잘 못해서 악마의 잔이 넘칠 뻔한다. 그러자 카스미가 미세조정을 하여 마력의 양을 조절한다.
이런 식으로 천천히 서로 조정해 가며 악마의 잔에 마력을 채워 나가는데 시노부와 유우키의 상태가 좋질 않았다. 왜냐하면 쇠사슬에 묶여 있는 동안 생명력을 빼앗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악마의 잔에 마력이 채워지면 그동안 쇠사슬에 묶인 자가 생명력을 빼앗긴다는 사실을 안 카스미는 급히 쇠사슬을 벗으려고 했으나 벗겨지지 않았고 유우키와 시노부가 계속해서 쇠약해져 갔다.
그렇다면 유우키와 시노부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마력 조절을 잘해 무사히 이 시련을 극복하는 수밖에 없는데 안나는 마력을 마구 써버릴 줄은 알지 미세한 조절은 자신이 없어서 자신이 실수해서 시노부와 유우키가 죽을까 봐 불안해한다.
안나는 자신이 큰소리만 쳤지 실제로는 이렇게 한심하다며 시노부에게 사과한다. 그러자 시노부는 안나를 '중요한 순간에 결단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걸어 다니는 회오리」 안나를 믿어주어 주더니 그만 정신을 잃고 만다.
안나는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는 시노부를 위해, 동료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용기를 내고 정신을 잃은 시노부를 껴안은 채 다시 손을 뻗는다.
강대한 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건 마력 제어도 능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 마력을 적게 보내는 것도 문제없다며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여 집중해서 악마의 잔에 마력을 채워 넣는다.
결국 딱 맞게 악마의 잔을 채우자 시노부와 유우키에게 체력이 돌아와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리고 악마의 잔은 열쇠로 변하여 안나는 〈악마의 열쇠〉를 획득하게 된다. 이로써 해적섬의 보물 열쇠를 모두 모으게 되었다.
하지만 동굴이 흔들거리더니 동상을 비롯하여, 유우키와 시노부가 있는 악마의 벽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서둘러 사슬을 풀고 도망쳐야 하는데 유우키와 시노부는 아직 풀고 도망칠 여력이 없었다. 시노부는 자신을 버리고 도망치라고 하는데
안나는 그럴 수 없다며 시노부를 향해 붕괴되어 떨어지는 동상파편과 벽의 잔해들을 마법으로 미세하게 조절해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쳐내어 시노부를 구해 낸다. 아까의 마력 컨트롤을 응용한 것이다.
그렇게 붕괴가 멈추자 벽이 허물어졌고, 시노부와 안나 일행과 만나게 된다.
카스미는 다시 재회한 것에 기뻐하였고, 가장 걱정을 많이 하던 안나는 처음부터 무사할 걸 알았다라며 허세를 부리면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카스미는 지쳤지만 해적의 저주를 풀기 위해 도와달라고 웃으며 부탁한다. 탐정 카스미가 해적의 저주의 실체를 알아낸 걸까?
행방불명된 카스미 일행을 찾으러 안나일행은 길을 헤매다 어느 동굴 안 세 번째 시련지인 『쌍두 악마의 시련』에 도달했고, 반대편 벽면에서 카스미와 유우키의 생존을 확인한다. 3번째 시련은 2명은 마력을, 또 다른 2명은 생명력을 받쳐서 악마의 잔을 흘러넘치지 않도록 정확하게 채워야 하는 일로 고도의 마력조정이 필요했다.
거기에 안나는 마력 조정에 서툰 데다 유우키와 시노부가 생명력이 묶인 쇠사슬에 죽어가자 불안했지만 안나를 믿는 시노부를 위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잔을 채워 〈악마의 열쇠〉를 손에 넣고, 붕괴되는 동상과 벽을 마력으로 모두 쳐내 다시 한번 시노부를 구한다.
벽이 무너져 유우키 일행은 안나 일행과 합류하고 카스미는 해적의 저주를 풀겠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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