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의 숲의 전이 마법 트랩을 피해 생쥐 귀가 있는 저택에 들어온 유우키 일행은 연금술을 사용하는 모브를 만나 갑옷전사들의 공격을 피하다 비카라, 도마우스 그리고 지타가 비밀의 문 지하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곳에는 모브의 실험실이었고, 여러 가지 마도구가 즐비하는데 생쥐 귀와 지팡이를 손에 넣은 비카라와 지타는 변신하고 새로운 직업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1. 들어가며
2. 귀를 찾은 생쥐
3. 모브의 목적
4. 완전부활과 잡 체인지
5. 고양이를 무는 쥐
6. 요약
7. 관련 동영상
비밀의 문으로 떨어진 비카라와 도마우스 그리고 지타는 지하로 굴러 떨어졌다. 아까부터 불안감에 토할 것 같았던 비카라는 결국 헛구역질을 하였고, 토사물 입 밖으로 겨우 나오는 것을 참는다.
지타도 굴러 떨어져 몸을 간신히 일으켰는데 지타의 손이 비었다. 검이 없는 것이다.
비카라:
으아아아아…… 죄죄, 죄송해요……!! 제가 앞뒤 부주의 노답 한심 아싸 쥐인 바람에, 지타 씨의 소, 소중한 검이……!
불안과 죄책감에 아싸 기질의 폭주하는 비카라의 말에 지타는 비카라와 도마우스가 무사하면 됐다면서 웃어 보인다. 하지만 검사인 지타에게 검이 없다는 건 꽤 큰 불안 요소였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하고 우선 주변을 둘러본다.
이상한 도구와 책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고, 뭔가 실험을 한 흔적으로 보아 이곳이 모브가 연금술을 연구하거나 실험한 실험실로 보인다. 계속해서 살펴보다가 비카라가 자신의 생쥐 귀를 발견하게 된다.
비카라는 생쥐 귀의 생김새와 검정 리본을 만져 촉감을 느낀다. 그리고 냄새를 맡아 동국의 향기를 맡는다. 틀림없이 비카라의 오리지널 생쥐 귀였다. 드디어 찾아낸 것이다.
지타는 이곳에 비카라의 생쥐 귀에 있다는 것으로 모브가 생쥐 귀의 신통력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던 걸로 추측한다. 그러자 비카라는 되려 동국에서 만든 것 외엔 특별한 것이 없는 생쥐 귀일 뿐이라서 미묘하게 면목이 없다며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한다. 마치 텅 빈 지갑을 도둑맞은 기분이라고 할까?
그런데 갑자기 도마우스가 사슬을 흔들어 비카라에게 알린다. 도마우스가 가리킨 곳은 어느 선반이었는데 선반을 열어보니 보석과 액세서리와 거울 같은 비싸 보이는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도마우스는 마도구나 마법을 감지하기에 이것들도 마도구일 가능성이 높았다. 지타는 자기 검을 대신할 무기를 찾기 위해 좀 더 선반을 뒤적거린다.
마검 같은 게 있었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검은 발견되지 않았고 대신에 그 비슷한 기다란 지팡이를 손에 쥐게 된다. 검 대신 휘두를 수 있으니 어쨌든 무기 조달 완료다.
지타는 다시 싸울 무기가 생겼고, 비카라에게 위로 올라가서 싸우기 시작하면 정신없을 테니 미리 생쥐 귀를 착용하라고 한다. 비카라는 알겠다면서 옷을 갈아입으면 보기 흉할 테니 구석에서 갈아입겠다며 구석으로 가버린다. 빗키로 변신하는 건 마법소녀처럼 자동으로 변신하는 게 아니라 옷을 하나하나 입어야 하는 것이었어?
비카라가 옷을 갈아입을 동안 지타는 지팡이를 세게 잡으며 유우키와 카린이 무사하기를 바란다.
그 시각 저택의 지상에서는 유우키와 카린이 갑옷전사들에게 포위당한 상태였다. 모브는 자신의 비밀의 문이 발각된 것에 크게 개의치 않고 오히려 생쥐 귀의 본질을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여유롭게 카린과 대화한다.
카린은 아직 모브가 생쥐 귀의 비밀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하자 모브는 동국의 마도구는 이쪽과 다른 사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솔직하게 인정하고 모르는 것을 지식 연마로 삼을 수 있으니 오히려 기쁘다고 한다.
언뜻 보기엔 단순히 학구열이 높아서 저지른 실수 같아 보이지만 남의 소중한 것을 빼앗아가는 것 자체가 범죄다. 카린은 자신을 둘러싼 갑옷전사들을 보고는 모브가 이들을 단순히 시종 삼아서 만든 건 아닐 것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하자 모브는 소문대로 카린은 총명하다면서 간단하게 그 이유를 설명한다.
모브:
통치입니다.
모브는 넓은 세계에 미지의 지식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손에 닿는 범위 외엔 지식을 갈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식에 대한 갈망 없이는 인류의 진보는 없고 우둔한 인간이 늘면 머지않아 세계는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썩듯이 정체되고 부패된다고 보고 있었기에 자신의 뛰어난 '예지'로 세계를 다스리겠다고 한다.
모브:
맞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인류를 이끄는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진리를 추구하고, 삶의 의의를 찾아낸다……
누구나 조용한 열정을 가슴에 간직한, 아름다운 지식의 세계를 위하여……!
모브의 목표를 보고 카린은 세계를 걱정하지만 독선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하자 머지않아 자신을 이해해 줄 거라면서 웃는다.
그때 「조류형 연금 생물」이 모브에게 날아온다. 벌룬버드 같이 생긴이 생명체는 모브가 벌룬버드를 참고해서 연금술로 만든 새로 여러 곳으로 날아가 목격한 것을 기록하거나 때로는 운반도 해준다고 한다.
카린은 운반해 준다는 것에 비카라의 생쥐 귀도 이 「조류형 연금 생물」이 훔친 것으로 보았고 모브는 역시나 그 사실을 인정하며 오랜 비행으로 지하에 쉬게 하고 있었는데 비카라가 생쥐 귀를 손에 넣었고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서 모브에게 날아온 것이었다.
이로써 비카라는 생쥐 귀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완전한 상태로 본 모브는 손가락을 튕겨 유우키들을 둘러싼 갑옷전사들의 일부를 비밀의 문 지하로 내려보내어 실력을 확인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모브는 이쪽도 결판을 내겠다며 나머지 갑옷전사들에게 카린과 유우키를 제압하라고 명령을 내렸고 유우키와 카린의 포위망은 더욱 좁혀져 온다.
비카라:
럭키! 쿠키! 빗키!! 완·전·부·활!!
짧은 프릴리 달린 치마, 배꼽을 드러낸 화려한 흰색 상의, 검은 리본에 하얗고 동그란 생쥐 머리띠를 쓴 비카라는 음울하고 구토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처음 만났을 때의 밝고 활기찬 빗키의 모습으로 부활했다.
비카라는 지타 덕분에 완전부활할 수 있었다면서 손을 내민다. 지타도 흔쾌히 악수를 하며 환영한다. 그리고 위에서 모브가 보낸 「갑옷입은 연금생물」들이 내려오는 발걸음이 들렸고 모습을 드러낸다.
비카라는 넘치는 자신감과 기백으로 도마우스를 활용한 공격으로 적들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지타는 비록 지팡이를 들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도와주기 위해 휘두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검을 착용했을 때도 이 「갑옷입은 연금생물」들은 불사신이라 머리와 손이 파괴돼도 다시 부활하였기에 지타의 지팡이 공격 따윈 아무런 도움이 되질 못했고 지타는 비카라에게 사과한다.
비카라는 지타에게 사과하지 말라는 듯 사과를 못 들은 척하고 수가 많을수록 퍼레이드 하기 즐겁다면서 혼자서 수많은 적들을 상대한다.
비카라에게 짐이 되어 미안하기도 하고, 검이 없다고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이 너무나 분하고 한심했다. 지금까지 무사수행 해 온 이유가 무엇을 위해서였는지 회의감까지 들었다. 하지만 지타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지팡이를 꽉 쥐자 지타의 몸에서 빛이 나더니 변신하게 된다.
지타의 복장은 짧은 치마에 세일러복 상의 그리고 보라색 마법사 모자를 쓰고 짧은 보라 망토를 걸친 형태의 마법사가 되었다. 지타의 「잡 체인지」가 성공한 것이다.
비카라는 옷을 언제 갈아입었냐고 의아해 하지만 갈아입은 게 아니라 변신한 것이라고 말하며 비카라가 음울한 소녀로 있었을 때 이미지 변신 납득해 준 이유가 바로 이 「잡 체인지」가 있기 때문이었고 새로운 힘을 보여달라고 한다.
지타는 지팡이에 힘을 집중하고 주문을 외워 적에게 쏜다.
지타:
에테르 블래스트!!
지타의 마법 지팡이에서 마법 구슬들이 여러 개 나와 원을 그리더니 거대한 마법진을 형성하여 적에게 강력한 마법이 쏘아져 적들은 물론 벽까지 파괴해 버렸다.
벽이 부서지는 덕분에 천장 뒤에 어떤 입구를 발견하게 되었고, 갑자기 「갑옷입은 연금생물」들이 입구를 봉쇄하기 시작한다. 지키려는 모습에서 뭔가 중요한 게 있다는 것을 눈치챈 비카라와 지타는 가로막는 적들을 물리치며 그곳에 들어가자 무언가 발견한다. 그곳에는 「전이 마법진」이 있었다.
예지의 숲에서 설치된 있었던 트랩과 동일한 것으로 어디론가 이동할 수 있다. 지타는 저택 바로 위로 올라가면 매복이 있을 수 있고, 한편으로 전이 마법진을 사용하면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게 문제였다.
하지만 비카라는 길이 나올지 흉이 나올지 알 수 없지만 자신이 대길로 바꿔 보겠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지타는 안심을 하며 함께 숫자를 세린 후 마법진에 뛰어든다.
모브는 비카라와 지타가 전이 마법진을 사용한 것을 알고는 고양이를 무는 쥐라고 웃는다. 그리고 표정이 변하면서 갑옷전사들에게 마법진을 파괴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는 이동 수단으로 무언가를 사용할리 없다며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리고 모브는 바닥에 쓰러진 유우키와 카린을 쳐다본다.
비카라와 도마우스 그리고 지타는 비밀의 문으로 떨어져 지하의 모브 실험실로 낙하한다. 거기에서 비카라는 생쥐 귀를 찾아 빗키로 부활한다. 검을 잃은 지타는 지팡이로 잡체인지를 하여 마법사가 된 후 모브가 보낸 갑옷전사를 물리치고 전이 마법진을 사용한다.
한편 저택 지상의 유우키와 카린은 모브의 목표가 연금술로 얻은 지식으로 연금생물들을 앞세워 세계를 통치하려는 목적을 알고 저항하나 포위당해 쓰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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