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읽는] 제1화: 생쥐 귀는 어디로 사라졌나_[커넥트 위드 블루] 3_[프리코네][이벤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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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랜드솔 플랜마켓에서 만난 생쥐 귀를 팔던 소녀 비카라는 먼저 인사하고 악수를 청하는 밝은 모습과 달리 카린과 다시 재회했을 땐 완전 딴판이었다. 구석에 숨어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며 어두운 분위기의 아싸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생쥐 귀가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생쥐 귀가 뭐길래 비카라가 인싸에서 아싸로 변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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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인싸가 무서운 비카라
3. 생쥐 귀가 없어졌어
4. 자기 암시성 물건
5. 엄청난 인싸들
6. 요약
7.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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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귀는 어디로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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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싸가 무서운 비카라

방구석에서 안전부절대며 불안에 떠는 모습을 한 음울한 소녀가 생쥐 귀 머리띠를 팔던 활기찬 비카라라는 것이 선뜻 믿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 음울한 소녀는 자신이 비카라가 맞다고 한다.

움울한 소녀 비카라

유우키는 〈잡 체인지〉같다고 하자 지타는 바로 납득한다. 프린세스 커넥트 세계에서는 직업에 따라 다른 의상과 그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기도 한다.

캬루로 예를 들면 수영복을 입으면 수캬루, 기모노를 입으면 뉴캬루, 프린세스 폼을 하면 프캬루, 오버로드의 힘을 얻으면 오캬루, 편입생 교복을 입으면 편캬루가 되며 사용 스킬과 반응이 달라진다. 캬루가 배신자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지만.

아무튼 다른 세계에서 온 비카라는 그러한 사실을 아직은 모르기에 지타와 유우키가 자신의 대략적인 이야기에 의심하지 않고 바로 납득하고 넘어가는 게 두려움을 느낀다. 

인싸가 무서운 비카라

비카라는 랜드솔을 인싸들이 많은 인싸솔이냐면서 인싸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 때 유우키와 랜드솔 친구들은 비카라의 감정 따윈 알리가 없었고 계속해서 카린이 비카라의 상황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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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쥐 귀가 없어졌어

카린은 플리마켓의 안전 및 경호 담당으로 별문제 없이 성공적인 행사로 끝남에 따라 경호 의뢰를 맡았던 길드와 보고회를 한 뒤, 길드협회로 돌아가려고 할 때 비카라를 보고 말을 걸었다. 비카라는 준비한 생쥐 귀를 모두 다 팔았고, 랜드솔을 활기찬 분위기에 양의 기운이 넘친다며 유토피아라고 칭찬한다.

카린과 악수하는 비카라

카린은 비카라에게 나라에서 타국에서 온 사람들의 활동을 지원하라고 했기에 길드협회는 언제든 환영한다며 사양 말고 문제가 생기면 말해달라고 한다.

비카라는 카린에게 생쥐 귀를 선물해주고 싶지만 남은 게 없으니 대신해서 악수를 청하며 손을 내밀자, 카린도 손을 잡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커다란 바람이 불어 닥친다.

 카린은 거대한 새가 랜드솔 마을 안으로 들이닥친 것에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비카라가 경악하며 소리를 지른다.

생쥐 귀를 잃어버린 비카라

비카라의 마스코트 물건인 생쥐 귀가 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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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기 암시성 물건

그렇기에 카린은 유우키와 지타에게 비카라를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흔쾌히 그러겠다고 한다. 

비카라 이미지가 생쥐 귀 때문이라고 생각한 지타

지타는 비카라의 이미지 반전이 생쥐 귀 머리띠에서 온 것으로 보곤 특별한 힘이 있는 줄 몰랐다고 하자 비카라의 입에선 의외의 말이 나온다.

비카라:
아…… 아뇨…… 특별한 힘 같은 건 딱히……

비카라는 영험한 힘 따윈 없고 생쥐 귀 아이템은 어디에서든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판매할 정도만 만들어 팔아왔다고 한다. 즉, 유우키와 지타에게 사기 쳐서 판 것이다.

그럼에도 지타는 그렇다면 간단하게 문제가 해결된다면서 화를 내기는커녕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쥐 귀를 주겠다고 한다. 유우키도 마찬가지다. 

비카라는 사과하면서도 그런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쓰고 있던 생쥐 귀가 자기에게 특별한 건 진짜라며 설명을 한다.

서신궁의 특별한 생쥐 귀를 잃은 비카라

자신이 쓰고 있던 생쥐 귀는 자신이 살던 동국의 서신궁에서 가져온 마지막 생쥐 귀로써 지타와 유우키가 가지고 있던 건  동국에서 만든 게 아니라 아스트라이아 대륙 마을 잡화점에 현지조달로 만든 단순한 상품에 불과한 것이다.

 결국에는 자신이 쓰고 있던 생쥐 귀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고, 그것을 찾길 원한다. 하지만 지타에겐 여전히 의문인 건 애착이 있다고 성격이 극적으로 변한 것을 이해하지 못해 신경 쓰이니 설명해 달라고 말한다.

비카라는 어두운 성격의 자신을 협박을 하는 건가 싶어서 두려웠지만 자신의 과거를 얘기를 한다. 비카라는 자신을 어릴 적부터 덜렁대는 어두운 겁쟁이였는데 도마우스에게 선택받아 서신궁의 주인이 되는 큰일을 하게 되었는데 생쥐 귀를 만들어 빗키가 되었다.

빗키는 비카라의 이상적인 밝은 캐릭터로 어두운 본래의 성격으론 신사의 영험함을 다른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 같아 만들어진 또 하나의 자아의 모습인데, 생쥐 귀를 쓰면 어두운 자신이 이상적인 밝은 캐릭터 빗키가 된다는 자기 암시를 걸었던 것이다.

생쥐 귀로 자기 암시를 건 비카라

자기 암시의 시동키 같은 생쥐 귀에 대한 비카라의 애착은 굉장히 강했고, 이것은 마치 손에 익은 무기를 잃은 것과 마찬가지로 지타는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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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엄청난 인싸들

결국 비카라는 생쥐 귀를 착용하지 못하는 동안 내내 밝은 캐릭터 빗키로 변신할 수 없다는 말이 되었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그녀를 위해 카린은 유우키와 지타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그런데 보수가 없다?

보수가 없다는 카린

정식 의뢰가 아닌 데다가 길드 협회에 정식 의뢰를 하여 문서화되면 비카라가 모시는 서신궁의 영험함을 사람들이 의심하게 되어 앞으로의 활동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었다.

우울해하는 비카라에게 지타는 보수는 필요 없다면서 유우키에게도 묻는데, 유우키는 해맑게 괜찮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돈 말고도 다른 거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카린은 해결 뒤에 식사를 대접해주겠다고 한다.

비카라는 오늘 처음 만났는데 보수도 없이 자신을 선뜻 돕겠다고 나선 지타와 유우키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자 지타는 곤란한 사람을 못 본 척할 수 없다고 하며 카린 또한 서포트하겠다는 약속과 타국인이 랜드솔을 칭찬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돕는 건가?

이렇게 돕기로 결정했으니 작전을 바로 세우게 되는데 지타는 먼저 생쥐 귀를 훔친 새의 위치부터 확인해 보기로 한다. 비카라는 자신의 도마우스가 신통력으로 날아간 방향 정도는 어렴풋이 알 수 있다고 한다. 지타는 신통력에 대한 거부반응 없이 랜드솔에서 마법과 다른 것 같다면서도 위치를 찾아낸 것에 놀라워한다.

낯설어할 틈도 없이 어느새 능숙하게 일을 진척시키는 지타들을 보고는 아싸인 비카라는 감탄한다.

인싸들을 보고 놀라는 비카라

그리고 비카라가 도마우스를 통해 생쥐 귀의 위치가 랜드솔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을 보곤 카린은 먹을 것도 아닌 생쥐 귀만 달랑 훔쳐갔기에 새라고 단정 짓기 어렵고 랜드솔에 들어왔기에 마물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지타는 거리가 멀어진다는 소리에 이동수단을 강구하기 시작한다.

지타와 카린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작전을 세우는데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곤 방구석에서 있던 자신과는 전혀 다른 인싸들의 행동력에 기가 죽는다.

하지만 랜드솔 친구들은 이렇게 서로 돕는 일에 익숙해져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었고, 그 돕는 일의 정점이 바로 유우키이다.

그런 유우키는 비카라를 부르며 생쥐 귀를 꼭 찾자며 웃어 보이자 비카라는 자신이 부르는 소리에 놀라더니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말을 더듬고는 작은 목소리로 "느에"라고 대답한다.

말을 더듬는 비카라

처음 만났을 때와 너무 달라진 비카라를 돕기 위해 유우키일행은 오늘은 밤이 늦었으니 쉬고, 다음날부터 생쥐 귀를 찾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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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약

비카라에게 생쥐 귀는 음울한 성격의 아싸인 본래의 성격에서 밝은 성격의 빗키로 변신하는 자기 암시성 아이템이었다.

그런데 새에게 빼앗겼고, 서신궁에서 가져온 마지막 생쥐 귀였기에 애착이 대단해서 잡화점에서 만든 지타와 유우키가 구입한 것으론 비카라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래서 지타, 유우키, 카린은 생쥐귀를 찾기 위해 작전회의를 하였고, 그 과정에서 비카라는 인싸들의 활동성에 감탄과 동시에 주눅이 든다.

그리고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부터 생쥐귀를 찾으러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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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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