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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읽는]제20화_밀레니엄 프라이스_[레트로의 로망 1장完][메인스토리 2 -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편][블루아카]

블루아카이브

by ggpy 2024. 5. 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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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네루와의 싸움에서 빈사상태가 된 아리스는 몸을 회복한 뒤로는 네루에게 공포심을 느낀다. 심지어 네루가 메이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메이드복만 봐도 기겁을 하고 눈을 피한다. 그래도 밀레니엄 프라이스에 게임을 제출했으니 시상식은 봐야 한다.

7위까지 상을 주니 7위 안에만 들면 되는 모모이들은 과연 폐부의 위기에서 벗어나 게임개발부의 해체를 막을 수 있을까? 대망의 시상식 발표날이 다가왔다….


목차

1. 들어가며
2. 메이드복이 무서워
3. 시상식 발표
4. 모두가 함께 할 수 없는 건가
5. 특별상
6. 앞으로도 계속 함께야
7. 이상한 게임기
8. 요약
9. 관련 동영상

제20화_밀레니엄 프라이스
제20화_밀레니엄 프라이스


2. 메이드복이 무서워

네루와의 싸움에서 큰 부상을 입었던 아리스가 회복되고 게임개발부실로 돌아오게 된다. 모모이는 아리스에게 메이드 복을 꺼내 보이자 아리스는 기겁을 하고 도망친다.

아리스를 놀리는 모모이
아리스를 놀리는 모모이

그 모습에 모모이는 재미있어하고 미도리는 하지 말라고 한다.

아리스:
아, 아리스. 다, 당분간 메이드복만 봐도 피하고 싶습니다!

메이드복을 입은 네루와의 전투에서 반죽음까지 당한 터라 완전히 겁을 먹어서 메이드 복만 봐도 무서워하고 있었다. 그리고 유즈가 학생회에 불려 갔다 돌아왔다. 아리스가 네루와 싸우다 건물을 파괴한 건에 관해 부장으로서 조사를 받은 것이다.

그 결과는 부활동 중 단순한 '사고'처리가 되어 부비 압류나 징계는 없었다. 유즈는 C&C가 사건을 무마시켜 준 것으로 본다. 그리고 유즈는 네루가 아리스에게  '다시 보자'라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하자 아리스는 기겁하더니 유즈의 캐비닛 속에 들어가 버린다.

아리스의 몸은 회복되었지만 네루에 대한 정신적 트라우마가 생긴 상태에서 드디어 밀레니엄 프라이즈 시상식이 시작된다.


3. 시상식 발표

게임개발부는 모두 TV에 몰두한다. TV중계에서는 밀레니엄 프라이스 시상식장을 비추며 사회자를 맡은 코토리가 시상식 진행을 하고 있다. 코토리가 출연한 것을 보아 엔지니어부도 학생회 압류 보관소 습격 사건 문제에서 잘 해결된 모양이었다.

사회자 코토리
사회자 코토리

코토리는 이번 회차 때 시작 이후 최대 응모작 수가 모집되었다며 동아리 유지 조건이 '성과'로 바뀐 결과라고 한다. 즉 게임개발부뿐만 아니라 성과가 저조한 다른 많은 부들도 함께 응모해 경쟁자가 많아진 상태이다. 모모이는 위험한 전개라며 불안해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코토리의 설명은 계속된다. 작년 우승 작품은 노아의 '추억 시집'으로 형이상 한 표현들로 점철되어 최고의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시 이길래 졸음을 유발하는 걸까?

미사일 내장된 호신용 우산, 광학미채 속옷 세트, 캔용 휴대용 개인 냉장고 등이 주목받는 출품작들로 열거되는데 그중에서 게임개발부가 만든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가 언급된다. 넷상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모모이가 웹상에 올리자고 했던 것이 의도치 않았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한 모양이다.

밀레니엄 프라이즈는 7위까지 수상할 수 있었고, 7위는 〈광학미채 속옷 세트〉를 만든 우타하에게 돌아갔다. 입은 것과 가리는 것 사이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옷을 입으면 안 입은 것처럼 보이도록 광학적으로 처리된 첨단 의복으로 보인다. 괴랄하지만 심사위원 중 노출증 취미가 있는 사람에 의해 뽑힌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6,5,4위가 지나가고 순위권으로 수상발표가 시작되자, 긴장감은 극도로 고조된다. 모모이와 미도리는 더 이상 못 보겠다며 눈을 돌리고 유즈와 모모이는 간절하게 자기네 부 이름이 호명되기를 빈다.

시상식발표 중계를 보고 있는 아리스와 미도리
시상식발표 중계를 보고 있는 아리스와 미도리

하지만 3위도 아니고 2위도 아니었다. 설마 1위인 건가? 불안함 마음과 설마라는 기대감으로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모모이들에게 대망의 1위는 광고 뒤에 발표하겠다며 TV에선 광고가 흘러나오며 분위기가 깨진다.

빡친 아리스는 슈퍼노바를 충전하고 쏘려는 것을 말리고, 광고가 끝나고 코토리는 1위를 발표한다.

코토리:
대망의 1위는…………! 신소재개발클럽의……

코토리의 말이 끝나기 전에 모모이는 총으로 TV를 난사해 버린다. 어차피 다 뺏길 거 좀 부수면 어떠냐면서 울먹인다.

집이 경매로 넘어가도 기존의 물건을 훼손하면 변상해야 하는데...

망한 모모이
망한 모모이

그렇게 게임개발부는 최선을 다했지만 게임은 수상하지 못하였고 폐부를 막을 수 없게 된다.


4. 모두가 함께 할 수 없는 건가

폐부를 피할 수 없게 된 유즈
폐부를 피할 수 없게 된 유즈

미도리가 모모이를 달래자 모모이는 좌절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안다면서 본래의 기숙사로 돌아가 게임서클을 만들어 더 근사한 부실을 만들겠다고 기운을 낸다. 모모이들이야 기숙사에서도 문제없이 지낼 수 있지만 문제는 유즈와 아리스였다.

미도리가 걱정 어린 시선으로 유즈를 보자 유즈는 웃으며 더 이상 망겜개발자라고 해도 상관없다면서 모모이들과 선생님이 있어서 괜찮다며 오히려 아리스를 걱정한다.

아리스는 돌아갈 기숙사 같은 것도 없는 데다가 신분도 불명확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게다가 원래 있던 밀레니엄 폐허로 돌아가기엔 그곳은 위험하니 전에 약속대로 샬레 선생은 아리스를 샬레의 사무실로 데려가기로 한다.

울먹이는 아리스
울먹이는 아리스

아리스는 모모이들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자 눈물을 보인다. 그러자 미도리가 울컥하여 아리스에게 샬레 사무실에 매일 찾아가겠다고 하고 모모이는 아예 선생에게 데려가지 말라고 울면서 떼를 쓴다. 그러면서 기숙사에 가서 밥을 나눠 먹이겠다고 아리스의 손을 잡고 데려가려던 선생의 다리를 잡는다. 그러자 미도리도 자신도 나눠주겠다며 똑같이 선생의 다리를 잡는다.

아리스와 헤어지기 싫은 게임개발부
아리스와 헤어지기 싫은 게임개발부

선생은 모모이들에게 잡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있을 때 갑자기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온다. 세미나의 유우카였다.

미소짓는 유우카
미소짓는 유우카

유우카는 미소를 한 껏 머금고 게임개발부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한다. 밀레니엄 프라이즈 결과가 나왔으니 빨리 방을 빼라는 것으로 생각한 모모이는 유우카를 '지옥에서 온 악마 같은 것'이라며 자신들의 불행을 보고 웃는 냉혹한 회계의 유우카의 인간 같지도 않은 태도에 눈물을 흘린다.


5. 특별상

하지만 유우카의 입에서 나오는 건 '축하해'였다. 그 말에 이상한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자 유우카는 그제야 게임개발부의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다. 선생은 아리스 손을 잡고 있고, 모모이들이 울먹이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유우카는 결과를 확인 안 해봤냐고 의아해한다. 

모모이가 TV를 박살 냈다고 하자 유우카는 어이없어하며 자기 폰으로 밀레니엄 시상식 실시간 중계 장면을 보여준다.

특별상을 수여하겠다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여하겠다는 심사위원

유우카의 폰 안에는 진행하던 코토리는 사라지고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 가고 있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이 상의 수여 소감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심사위원은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에 '특별상'을 수여했다고 하는데 실용성을 따지는 밀레니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게임'을 통해서 '즐거움'이란 생소한 실용성을 주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모모이들이 만든 게임은 상상을 초월하는 이상한 세계관이었으나 새로운 세계의 여행, 인연을 쌓아 마왕을 물리치는 RPG 게임 장르의 근원적 즐거움을 잘 살렸다는 평가와 함께 자신에게 게임의 추억을 상기시켜 주었기에 상을 수여했다고 자세한 수여소감을 발표한다.

동료들을 만나 인연을 만들고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꿈만 같았다는 아리스의 소감과 동일한 포인트 심사위원은 즐거움을 느꼈던 것이다. 아리스가 맞았다. 게임개발부의 게임은 막장이긴 해도 재미있었던 것이다.

마키도 와서 모모이들의 게임이 재미있다며 사람들의 호평을 확인해 보라고 한다.

재밌다는 마키
재밌다는 마키

아리스가 확인해 보니 〈테일즈 사가 크로니클 2〉 의 다운로드 수가 1만 회를 넘었고, 댓글의 평도 저번과 달랐다.

특히 베스트 댓글의 닉네임 Kotoha0507는 냉정하고 합리적인 밀레니엄 학생에 대한 편견이 이 게임을 통해 사라졌다면서 재미와 감동을 받았다는 뉘앙스를 보였다.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게임개발부의 게임이 재미있다는 걸 인정받은 것이다.

게임개발부의 폐부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유우카는 정식 수상이 아니라서 1년간 폐부를 보류하는 '임시 유예'처분이라고 한다. 아직 폐부의 위기는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유우카는 얼굴을 붉히며 우물쭈물 대더니 모모이에게 게임기를 '고물'로 했던 말 사과하고, 모모이들이 만든 게임을 하고 어릴 때의 추억과 새로운 세계의 여행하는 재미를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사과하는 유우카
사과하는 유우카

그리고 부비 연장 신청 및 부비 신청 하려 학생회에 오라고 하며 가버린다.


6. 앞으로도 계속 함께야

마키도 가고 게임개발부만 남게 되자, 모모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한껏 기뻐한다.

기뻐하는 게임개발부
기뻐하는 게임개발부

하지만 아리스는 모모이들과 이별해야 한다는 생각에 잠겨 모모이들이 소리를 지르는 것에 영문을 몰라했고, 미도리가 폐부가 안 됐다는 설명을 듣고서야 상황을 파악한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며 게임개발부는 아리스를 얼싸안으며 기뻐한다.

기뻐서 우는 아리스
기뻐서 우는 아리스

아리스 또한 잘 부탁드린다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이렇게 게임개발부는 폐부의 위기에서 벗어나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7. 이상한 게임기

모모이의 게임걸즈 어드벤스 SP
모모이의 게임걸즈 어드벤스 SP

한편 모모이의 「게임걸즈 어드밴스 SP」 게임기는 조금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스스로 데이터 복구율 98.00%를 채우자 스스로 시스템을 기동하고 프로그램을 세트 한다. 그러더니 빨간색의 화면이 켜지고 가운데에 「DiviSion」이라는 하얀색 글자가 뜬다.

게임걸즈 어드벤스 SP_DiviSion
게임걸즈 어드벤스 SP_DiviSion

그러면서 이상한 텍스트가 게임기에 출력된다.

AL-1S…… 아니…… 아.리.스…… 나의…… 소중한………!@#$%$^&*(!@$!!

밀레니엄 폐허에 있던 「Divi: Sion system」이 동작하기 시작한 것이다.


8. 요약

밀레니엄 프라이스에서 게임개발부는 입상에 실패하고 슬퍼하며 모두가 작별을 준비하는데 '특별상'을 받게 됨으로써 1년간 폐부유예를 받게 된다. 게임개발부가 해체되지 않고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모두 기뻐한다. 

하지만 모모이 게임기에서 DiviSion이 붉은색을 내뿜으며 아리스를 부르며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것으로 블루아카이브 메인스토리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편의 레트로의 로망 1장이 완결된다.


9.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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