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표회의 성공으로 구호단의 장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긍정적이고 밝은 미사키는 발표회 때도 잘하더니 장사에도 뛰어난 수완을 보인다. 그에 비해 소심한 쿠루미는 물건을 파는데 그렇게 소질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사람마다 잘하는 것이 다르지 않는가? 연기를 잘하는 쿠루미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또 다른 기회가 생기는데…
1. 들어가며
2. 연극을 해볼까
3. 연극 계획 설명
4. 미사키도 무대에
5. 모두 홍보를 하자!
6. 요약
7. 관련 동영상
첫 발표회 다음 날에도 발표회는 계속된다.
유우키 일행은 구호원에서 목장에서 떼온 상품들을 판매하는 장사를 하는데 발표회에서도 두각을 보였던 미사키는 장사하는 것에도 능숙한 솜씨를 발휘한다.
물건 하나를 사면 그와 관련된 상품을 추천하거나 궁합에 맞는 음식을 제시하는 등 여러 제품을 사도록 권유하는 미사키의 장사기술로 많은 사람들이 인기를 끌었다.
그런 미사키의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던 쿠루미의 매점대에 한 중년의 여성 손님이 와서 쿠루미에게 질문을 한다.
쿠루미에게 「마법 소녀 베루루!」 연극에서 봤다면서 또 연기를 안 하냐면서 다시 방문하겠다며 격려를 해준다. 주눅 늘어있는 상태에서 칭찬을 받자 뛸 듯이 기뻤고, 감사의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바보 같아 눈물을 흘린다.
자신의 한심하다며 하소연을 하는 쿠루미의 말을 잠자코 듣던 미사키는 이곳 사렌디아 구호원에서 연극을 하자고 제안한다. 쿠루미가 가장 잘할 수 있고 또 손님들도 웃게 할 수 있는 것이니 해볼 가치가 있다고 미사키는 말한다.
하지만 연극이라는 건 대형 무대가 필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기에 쉽게 할 수 없는 상황. 미사키는 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인 사렌디아 구호원 이야기를 제안하지만 전에 해봤다면서 재미는 없는 듯 반응이 미지근했다.
그러자 린이 쥐들에게서 치즈를 지켰던 이야기를 하는 건 어떠냐고 하자 쿠루미는 흥미를 보이면서도 실패하여 민폐를 끼칠 까봐 두려워한다. 그때 유우키가 도전해라고 말하면서 같이 해주겠다면서 격려해 준다.
미사키:
그러니까, 해보자! 실패하면 그만큼 만회하면 돼.
미사키와 유우키의 응원에 쿠루미의 마음이 움직였다. 그리고 연극을 볼 타깃은 엘리자베스 파크에 호화 목장 리조트가 있으니 그곳에서 연극을 하도록 하고, 발표회에서는 손님들에게 전단지를 돌려 홍보하도록 계획한다.
다음날 목장에 간 유우키 일행은 목장 식구들과 아키노에게 연극 계획을 설명한다.
엘리자베스 목장의 주인인 마히루는 목장 온천이 사용 안 하니 괜찮다며 허락해 주었고, 아키노는 손님들을 웃게 하려는 의도에 감동하며 상품-서비스-무대로 연계하고, 그와 관련된 제휴 상품을 만들겠다고 한다. 거기다가 비공정에서 전단지를 뿌리겠다고 하는데 부담스러운 제안이었다.
그래서 발표회 때와 같이 쿠루미 쪽에서 일을 진행시키면 아키노가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는 식으로 하도록 결정한다.
그래도 치즈이야기에서 치즈 노점을 준비하는 건 못 참는 장사꾼 아키노였다.
그날 밤. 이제 연극할 계획도 정했으니 가장 중요한 연극 내용에 대해 회의를 한다. 아야네도 참석해 분주히 의견을 낸다.
연극의 타이틀은 「치즈 지키기 대작전!」으로 정했고, 내용은 노래와 춤, 그리고 세련된 옷을 입어 화려하게 볼륨을 키워 임팩트를 주겠다고 한다. 배우가 1명뿐인데? 그리고 쥐들로부터 쿠루미 혼자 치즈를 지키는 연기를 하기엔 힘들 것 같다. 그래서 미사키도 무대에 올리기로 한다.
아까는 화려하고 임팩트 있어야 한다면서 춤과 노래 어쩌고 저쩌고 신나게 제안하더니 네가 한 번 해봐라는 말에 미사키는 연기는 학예회 때 한 것이 전부라면서 발을 뺀다. 하지만 쿠루미는 놓치질 않고 미사키에게 리더십과 밝은 성격을 폭풍 칭찬하더니 이미 대본도 잘 만들 수 있을 거라면서 쿠루미 답지 않게 끈질기게 부탁한다.
연기에는 진심인 쿠루미는 어떻게든 성공적인 무대를 개최하고 싶었던 것이다. 미사키는 조금 뜸을 들이더니 성숙한 숙녀가 되는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무엇보다 쿠루미 부탁이니 거절하지 않겠다면서 승낙한다.
그렇게 미사키는 쿠루미의 지도 아래 연기 연습에 들어간다. 목장에서 머리에 건초 양동이를 올려 일직선으로 걸으며 관객들과의 눈 맞춤, 즉 시선처리 연습을 하고, 등을 쭉 펴고 가슴을 부풀려 크게 들이마신 뒤 음메에~~~! 하고 소울음소리를 내면서 발성 연습을 한다. 쿠루미가 목장일 하면서 터득한 깨달음이라고 한다.
소 울음소리를 내고 양동이를 머리에 얹는 행동은 성숙한 레이디의 행동과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미사키는 꾹 참고 쿠루미의 연기 지도에 따른다.
쿠루미와 미사키가 연기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그 빈자리를 엘리자베스 파크 길드의 리마와 린이 채워준다. 발표회의 점포에서 물건을 팜과 동시에 전단지를 나누어주어 홍보도 잊지 않는다. 게으른 린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연극을 한다고 해서 그런가 더욱더 성실히 일한다.
마히루는 랜드솔 광장에서 직접 홍보를 뛰며 전단지를 나누어준다. 그렇게 모두가 힘을 모아 홍보한 결과 치즈 온천 만주를 덤으로 주는 연극 예매권도 매진시킬 정도로 인기를 끌어모았다. 하지만 인기가 커질수록 미사키와 쿠루미의 긴장도 덩달아 높아졌다.
하지만 유우키가 힘내자며 격려해 주었고, 모두가 기합소리를 내며 다시 힘을 낸다. 그리고 첫 공연일이 다가오고 있다.
두 번째 구호원의 발표회날 한 손님이 쿠루미가 연기했다는 것을 알아보고 좋아해 주는 것을 본 미사키는 무대에서 연극을 하자고 제안한다. 다른 사람들과의 회의 끝에 목장의 온천 무대에서 하기로 하고 연극 내용은 쥐들로부터 치즈를 지켜낸 린의 목장이야기를, 배우는 쿠루미와 미사키로 결정한다.
쿠루미와 미사키가 연극 연습을 하는 동안 엘리자베스 파크 길원들이 홍보를 해주었고 그 결과 예매권을 모두 팔아치웠고 이제 무대에 설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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