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도스 고교를 습격해 온 카타카타 헬멧단 무리를 선생님의 보급과 지휘를 통해 적들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아비도스 학생들이 갑작스러운 상황에 못했던 자기소개를 한다.
그리고 대책위원회의 부장 호시노는 '후퇴했을 때가 가장 취약한 시점'이라며 사기가 후퇴로 인해 꺾인 적의 아지트를 습격하자는 묘안을 내어 선생님의 도움과 함께 실행에 옮겨 헬멧단의 아지트는 물론 탄약고, 보급처까지 박살 내는 데 성공하여 불량배들을 소탕하는데 성공, 기쁜 마음으로 학교로 다시 복귀하는데…
1. 지난 이야기
2. 세리카의 어른 불신
3. 5명의 빚쟁이와 선생님
4. 요약
5. 관련 동영상
카타카타 헬멧단 아지트를 초토화시킨 뒤 다시 대책위원회 부실에 복귀한 아비도스 학생들을 오퍼레이팅을 하던 아야네와 선생님이 수고했다며 맞아준다.
그러면서 선생님께 감사를 표한다. 가장 시급한 문제였던 카타카타 헬멧단의 처리로 한시름 놓았다는 노노미와 이제 진짜 중요한 일에 열중할 수 있다는 시로코를 뒤이어 세리카는 웃으며 말한다.
세리카:
아하하! 선생님 덕분이야. 이제 마음 놓고 빚 갚기에 열중할 수 있겠어!
고마워, 돌아가더라도 은혜는 잊지 않을게! 선생님!
선생님은 ‘빚 갚기’라는 말에 멈칫하고 되묻는다.
순간 즐거웠던 분위기가 정적이 되고, 세리카는 말실수를 한 듯 당황한다. 아야네가 선생님에게 설명하려고 하자, 세리카가 가로막으며 하지 말라고 소리친다.
호시노는 숨길 필요도, 죄지은 것도 아닌데 숨길 필요가 없다면서 게다가 자신들을 도와준 어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로코도 선생님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 말하며 호시노의 말을 거든다.
세리카는 선생님을 부외자로 자신과 관계없는 사람이라 보고 선생님을 강하게 경계한다. 선생님은 갑자기 화를 내며 선생님을 노려보는 세리카의 행동에 영문을 알 수 없었다. 호시노가 다시 끼어들어 '선생님은 빚 문제에 해결을 못해줘도 들어는 줄 수 있는 어른이다'면서 함께 고민하면 좋은 방법이라도 떠오를지 모른다고 한다.
호시노의 선생님의 두둔에 세리카는 더욱더 화를 내며 어른들이 자신들의 문제에 언제 신경 써줬냐면서 자신들 스스로 해결해 왔다고 하면서 선생님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더니 어른에 대한 분을 참지 못한 세리카는 화를 내고 부실을 뛰쳐나가버린다.
이윽고 세리카가 걱정이 된 노노미가 뒤쫓아간다.
헬멧단 처치 뒤 좋았던 분위기가 세리카가 갑작스럽게 화를 내며 나가버린 통해 부실의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호시노는 말없이 세리카가 나간 방향을 보다가 다시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며 조용히 입을 연다.
호시노:
뭐, 아까 하던 얘기마저 하자면…… 우리 학교는 은행에 빚을 지고 있거든.
어떻게 보면 흔한 얘기야.
호시노는 덤덤한 말투로 자신들이 은행에 빚진 금액이 9 억 엔, 아야네가 정확하게 9억 6235만 엔.이라고 정확하게 집어준다.
엔화를 원화(KRW)로 계산하면 대략 우리 돈 약 85억 7천만 원을 빚지고 있는 상태였고,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5명이 갚아야 할 돈이니 한 사람으로 계산한다면 대략 17억 1천4백만 원만 갚아야 할 상황이었다.
이 빚을 갚지 못하면 은행에게 학교를 압류당하고 폐교되니까, 카타카타 헬멧단의 학교 습격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학교와 마을을 버리고 도망친 것이었다.
즉 모든 원인이 이 빚, 돈 때문에 아비도스는 폐교 위기와 학생들의 탈출, 마을의 황폐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선생님은 빚이 생긴 이유에 대해 묻는다.
아야네는 학교 변경의 사막에 발생한 거대한 모래 폭풍으로 인해 마을이 모래에 파묻히고, 모래가 쌓이는 기상이변을 겪었다고 한다.
마을의 사막화와 복구를 위한 자금이 필요했으나 키보토스에서 변두리에 위치한 아비도스 고교에겐 거금의 대출해 주는 은행이 없었다고 한다.
주 금융권에서 거절당하자, 아비도스를 살리기 위해서 결국 낮은 금융권의 악질 고리대금업자에게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빚을 지고 상환하지 못하는 채무자들처럼 빌린 처음에는 바로 갚을 생각이었으나 모래 폭풍으로 발생한 피해금액은 더 크게 발생하였기에 빚을 갚기는커녕 복구비용은 더욱 커졌고, 악화일로로 아비도스 절반이 모래에 파묻힌 사막화가 진행된다.
그 덕에 빚은 연체금으로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금액으로 변했던 것이다. 현재의 9 억 엔이라는 보통사람이 일생 동안 일해서 벌기 힘든 엄청난 금액의 빚을 지게 되었다.
그래도 아비도스 학생들은 매달 이자는 꾸준히 갚으면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었다. 그 덕분에 필요한 탄약과 보급을 모두 소진해 버렸지만.
그러면서 호시노와 시로코는 동아리 고문으로 부임했다고 해도 빚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말라면서 더 이상 민폐를 끼칠 수없다고 한다.
잠자코 그들의 사정을 듣고 있던 선생님은 자신은 대책위원회의 일원이니까 함께 힘내자고 말하면서 대책위원회를 버리고 샬레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 한다.
그 말은 즉 아비도스 빚 상환문제에 선생님이 기꺼이 간섭하겠다는 말이었다.
호시노는 그런 선생님을 보고 괴짜취급하고 아야네는 총학생회의 〈샬레〉가 함께 한다는 소식에 희망을 가진다. 그리고 시로코는 시크하게 지금보단 나아질 거라면서 말한다.
한편 교실 복도에서 몰래 숨어 선생님의 얘기를 듣고 있던 세리카는 자신들을 외면하던 다른 어른들과 달리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돕겠다는 선생님의 의사에 자신이 믿고 있었던 무관심한 어른의 이미지가 아니자 반발심을 느끼고 바람 빠지는 소리는 내며 다시 가버린다.
그리고 세리카를 찾던 노노미는 학교 정문에서 서성거리며 세리카를 찾지 못한 채 슬픈 눈을 지으며 걱정한다.
헬멧단 전초기지를 초토화시켜 빚을 갚는데만 몰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세리카는 어른에 대한 반발심에 화를 내며 뛰쳐나간다.
아비도스 학생들 5명에겐 재난복구로 고리업자에게 빌린 빚 9 억 엔이 있었으며, 그런 학생들을 선생님은 버리고 돌아가지 않겠다며 하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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