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도스에 도착에는 성공했지만 마을 중앙에서 며칠 째 학교를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던 선생님은 주택가에 있음에도 사람 하나 없고, 식료품을 파는 가게하나 없어 도심 한복판에서 탈진하여 쓰러진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한 소녀를 기적적으로 만나게 되어 스포츠 드링크를 얻어먹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녀는 시로코라는 이름의 아비도스 고교의 학생으로 선생님이 찾던 그 학교였다. 안내해 주겠다는 시로코에게 선생님은 등 뒤에 업히고 자전거에 태워져서 아비도스 학교에 겨우 갈 수 있었다.
도착한 아비도스 고교에는 5명의 학생들과 보급과 지원이 끊겼다는 소식을 접수하고 습격해 온 카타카타 헬멧단이라는 많은 불량배들이 있었고, 선생님은 대책위원회 학생들을 지원을 하여 불량배들을 저지하고 쫓아내어 학교를 지키는데…
1. 지난 이야기
2. 어른의 힘
3. 호시노의 계획
4. 카타카타 헬멧단의 아지트 초토화 작전
5. 요약
6. 관련 동영상
카타카타 헬멧단의 습격을 물리친 대책위원회 학생들과 선생님은 아비도스 폐교 대책위원회 부실로 복귀했다.
호시노는 여전히 느긋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며 의외의 승리(?)에 웃는다. 그러한 모습에 아야네는 ‘설마‘가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 됐다면서 선배의 말을 고쳐 잡는다.
시로코는 선생님의 지휘 덕에 자신들끼리 싸울 때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냈다고 놀라워한다.
시로코:
이것이 어른의 힘인가…….
가공할 자원과 장비, 지원까지. 어른이란 굉장하네.
호시노는 선생님에게 감탄하는 시로코에게 자신의 아이처럼 선생님을 집 나간 아빠, 자신을 엄마라고 말하여 아빠가 돌아왔으니 엄마는 마음껏 잘 수 있겠다며 안심한다.
세리카는 호시노에게 평소에도 잠을 많이 자면서 선생님을 불쌍한 유부남으로 만들지 말라고 말한다.
이렇게 농담이 오고 가면서 갑자기 싸움을 벌여 어수선한 분위기로 제대로 인사를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 아야네가 정식으로 대책위원회인 자신들을 소개하기 시작한다.
빨간 안경을 껴서 이동진 평론가 같이 생긴 아야네는 1학년 생으로 서기와 후방 지원의 오퍼레이트를 맡고 있고, 빨간 눈에 고양이처럼 날카롭게 톡톡 쏘는 세리카도 같은 1학년 생이다.
그리고 2학년에는 노노미와 시로코가 있다. 커다란 머신건과 상반되게 베이지색의 긴 머리에 가슴이 크고 부드러운 말투의 아이돌 같은 노노미와
겨울날씨가 아닌데도 파란 머플러를 매고 아비도스에서 제일 처음 만나 선생님을 구해 준 시로코가 있다.
시로코:
내가 제일 먼저 만났었지.
…아니. 특별함을 과시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분홍색 긴 머리에 오렌지색과 파란색의 동공을 가진 오드아이이며, 작은 키에 총과 방패를 들고 있는 호시노는 3학년 생으로 제일 학년이 높고, 대책위원회의 부장이다.
대책위원회의 소개가 끝나자 헬멧단이 쳐들어와 아비도스 고교가 위기 상황이었던 아야네가 샬레에게 지원 요청으로 했고 선생님덕에 위기를 넘긴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하며 선생님께 감사를 전한다.
선생님이 ’그런데 대책위원회가 뭐냐 ‘고 묻자, 대책위원회는 아비도스 학교를 되살리기 위해 모인 동아리로 전교생 5명이 모인 아비도스 도시의 유일한 동아리라고 한다.
5명을 제외한 다른 학생들은 모두 전학이나 자퇴를 하고 떠났고, 학원도시에 학생들이 없으니 시민들도 거의 떠난 상태였기에 선생님이 아비도스에 도착하여 마을에서 가게와 사람이 없어 탈진되어 죽을 뻔 것이었다. 물론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서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고 뛰어든 선생님의 문제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이렇게 덩치만 컸지 내실은 텅 빈 아비도스의 도시는 3류 불량배 카타카타 헬멧단 같은 불량배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깡패 소굴로 변해 학교를 습격해 오고 있던 것이다.
시로코는 학교를 지키기 벅차다면서도 학생으로 부끄럽다고 말한다. 학원도시의 학생은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걸까?
계속된 지역 조직 폭력배들의 공격에 아비도스 학생들의 물자는 바닥이 나고 있었고 지금에야 물리쳤지만 또다시 공격해 올 것을 뻔히 아는 학생들의 한숨은 커져만 간다.
그때 호시노는 선생님을 보더니 한 가지 제안을 낸다.
호시노가 계획이 있다고 하자 세리카와 아야네가 놀란다. '이 사람에게도 계획이라는 게 있구나'라는 식으로 반응한다. 선생님이 오기 전에 전투가 체계적인 계획하에 이루어지지 못하고 임시방편적으로 상황에 따라 대처하고 있었던 것 같다. 호시노는 자신의 계획을 말한다.
호시노는 후퇴할 때가 병력이 가장 취약한 때이니 지금 당장 카타카타 헬멧단의 전초기지를 역으로 습격하여 박살 내버리자는 것이다. 적은 패배로 사기가 꺾인 대다가 대책위원회가 습격해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할 테니 제대로 대응도 못할 가능성이 높아 일리가 있는 소리였다.
거기다가 선생님이 보급을 지원해 주고 전술적인 면에서도 해결해 주니 승산이 있다고 호시노가 판단한 것이다. 시로코 또한 헬멧단 전초기지가 학교에서 30km 이내에 있으니 당장 출발해도 문제없다고 한다.
근데 아사직전이었던 사람에게 시로코가 업어서 데려와놓고 바로 30km 행군시키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 하긴 그만큼 대책위원회에게 존속이 걸린 급박한 상황이니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되니까 피곤하긴 해도 문제없을지도 모른다.
노노미는 상대는 역습을 감행할 거라곤 생각지 못하여 허를 찌를 수 있다며 역시 찬성한다. 아야네가 선생님의 의견을 묻자, 선생님은 피곤하지도 않은지 군말 없이 호시노의 작전에 동의한다.
쇠뿔도 단김에 뽑아야 한다며 적의 뿌리를 뽑기 위해 학생들은 헬멧단의 아지트로 출동한다.
카타카타 헬멧단의 아지트가 있는 지구에 진입한 대책위원회와 선생님. 아야네는 통신으로 반경 15km 내에 헬멧단의 신호를 감지된다며 알려주며 곧이어 헬멧단과의 2차전 전투가 시작된다.
급작스러운 습격에 방비를 제대로 못한 불량배들은 선생님의 지원에 힙 입은 대책위원회의 공격에 허둥지둥 자신들의 아지트에서 도망친다.
카타카타 헬멧단의 보급처, 아지트, 탄약고를 파괴에 성공함으로써 불량배들의 재차 공격이 불가능하도록 초토화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당분간 학교를 습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 것에 안도감을 느끼며 학생들과 선생님은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
선생님의 탄약 보급과 전술적 지원으로 헬멧단의 습격으로 학교를 지킨 아비도스 학생들은 자신들을 정식으로 소개한 뒤, 호시노 부장의 계획으로 대책위원회 학생들은 헬멧단 아지트를 습격해 초토화시켜 재차 공격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막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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