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일행은 괴도단답게 카지노를 터는 데 성공했으나 카지노 왕이 출구를 막아서고 있다. 단단히 화가 난 카지노 왕은 마지막으로 아유미에게 보석과 재능은 연마해야 가치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길거리의 돌에 불과하다며 악마의 손길을 건넨다.
하지만 이노리는 아유미의 계속해서 잡고 있는 손을 놓질 않자 카지노 왕은 가만있질 않는다…
1. 들어가며
2. 스카우트 제의
3. 용의 알의 본래 사용법
4. 무능력한 엑스트라
5. 각성한 괴도 그리고 우정의 불꽃
6. 패자는 모든 걸 잃을 뿐
7. 요약
8. 관련 동영상
카지노 왕은 자신의 컬렉션을 훔친 아유미 일행에게 공격 명령을 내렸고, 경비원과 카지노 스태프들이 덤벼든다. 아유미는 몸을 숨기고 체력이 많이 떨어진 카야는 이노리와 함께 카지노왕 부하들을 상대하며 난장판이 벌어진다.
그 와중에도 카지노 왕은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열쇠를 훔쳐간 아유미의 능력을 팬텀캣보다 높이 사며 다시 스카우트 제의를 한다.
카지노 왕:
다시 한번 스카우트하지. 내 동료가 되지 않겠나! 그 재능은 뒷세계에서야말로 가장 빛난다!
카지노왕은 아유미를 이용해 세계정복과 모든 희귀한 보석을 수집할 수 있을 거라며 돈을 원하는 대로 다 주고, 자신의 컬랙션에 손댄 것도 용서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아유미의 대답은 거절로 돌아왔고 유감이라며 이번엔 카지노 패거리를 모두 때려눕힌 카야쪽으로 눈길을 돌린다. 카지노왕은 경호원과 스태프 전원을 해고시키고 쫓아버린 뒤 카야에게 자신의 동료가 되라고 제안한다. 카지노왕은 사악하면서도 능력 있는 인재욕심은 많이 부린다.
역시나 카야의 대답은 거절이었고, 카지노 왕은 무서운 얼굴을 하며 그렇다면 모두 죽이겠다면서 덤벼든다.
덤벼드는 카지노 왕에게 카야가 나서서 대응한다. 하지만 카야의 주먹은 카지노 왕에게 통하지 않았고, 카지노 왕의 공격에 카야는 소유하던 『용의 알』까지 빼앗기며 쓰러진다.
카지노 왕은 손에 넣은 『용의 알』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생명 에너지인 수명을 깎아 『용의 알』에 흡수시켜 마력으로 변환하여 강력한 마력힘을 얻는다. 호마레는 이대로는 전멸한다며 피하라고 한다.
이노리는 일단 몸을 숨겨 피한 뒤, 상황을 지켜봐서 다시 카야를 데리고 도망치자는데 카지노왕은 붉은 오오라가 자신을 휘감으며 힘이 넘친다면서 주머니의 동전을 꺼내 튕기기 시작한다.
카지노왕은 아유미가 보이지 않는 아유미 능력을 가장 성가시기에 무차별적 초광범위 공격을 퍼부어 아유미를 쓰러트리기 위해 강화된 신체 능력의 힘으로 동전을 초고속으로 튕겨서 총알처럼 사방으로 날린다.
그때 아유미가 미처 피하지 못할 위기를 맞게 되고 유우키가 대신 몸으로 막아주다 쓰러진다. 그 여파로 아유미가 약간의 충격으로 모습을 보이자 카지노왕은 아유미 보고는 다이아 원석일지라도 갈고닦지 않으면 그냥 돌에 불과하다며 세계최고의 악당이 될 재능을 갈고닦지 않은 죄는 크다며 악담을 퍼붓기 시작한다.
카지노왕은 아유미를 통해 자신을 거역하는 놈들을 모두 암살하고, 국가 비밀을 입수하여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유미는 자신의 악마적 재능을 버렸다.
그런 재능을 살리지 못하는 아유미를 보고 애송이에 길바닥 돌, 아무것도 될 수 없는 놈이라고 비하하더니 아유미에게 가장 상처되는 말을 한다.
아유미를 보고 그저 엑스트라.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는 무가치한 인물로 낙인찍는 카지노 왕의 말에 아유미는 존재감 없이 살아온 그녀는 누구보다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의 무능력함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친구가 우는 모습에 이노리가 화를 내자 카지노왕이 동전을 또다시 튕겨 날려 이노리를 입 닥치게 만든다.
아유미가 하지 말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자, 그 모습을 본 카지노 왕은 좋은 생각이 났다면서 이노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카지노 왕:
우선은 이대로, 그 드래곤족 꼬맹이를 고문하다 죽여주지!! 내 컬렉션에 손을 댄 벌이다. 실컷 괴로워하며 죽어라!
카야와 유우키도 쓰러져 있고, 카지노 왕에게 공격당하는 이노리를 도와줄 사람은 아유미 밖에 없었지만 아유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카지노 왕은 이노리를 공격하면서 아유미의 감정을 자극한다. 아유미가 작고 하찮은 '양심'을 버렸다면 이런 꼴이 되지 않았을 거라면서 아유미가 접근했을 때의 직감적 가정으로 아유미가 능력을 활용해 자신의 시가나 와인에 독을 타 죽였어야 했는데 하지 못한 결과가 친구가 고통받는 결과가 된 것이라고 한다.
이노리를 자신은 괜찮다며 일어서는데 이미 몸이 만신창 상태였고, 카지노 왕은 몇 발에 이노리가 죽을지 내기하자며 아유미를 조롱하자 아유미는 더 이상 정신적으로 견디기 힘들었다.
아유미는 그만해 달라고 '부탁'하고 숙이는 자세가 나오자 사람을 조종하는 데 탁월한 카지노 왕은 아유미가 '손에 든 패'에 따라서 생각해 줄 수도 있다며 자비를 베푸는 척 압박하자 아유미는 결국 굴복한다.
아유미는 카지노를 위해 일하겠다면서 이노리를 다치지 않게 해 달라며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카지노 왕은 이노리를 얌전히 돌려보낼 생각이 없었다. 죽이진 않되 인질로 삼아 호마레를 협박할 셈이었다.
그러면서 아유미를 손에 넣은 카지노 왕은 아유미에게 먼저 크레짓타를 암살하도록 명령하려고 한다. 크레짓타는 돈을 잘 굴리는 데다가 뒷돈도 안 먹어서 자신의 사업에 방해가 되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다음에 아유미를 이용해서 죽일 자들을 고르며 즐거워하는 카지노 왕과 눈물을 흘리는 아유미를 이노리는 멍하니 바라본다.
이노리는 아유미가 자신 때문에 카지노 왕을 위해 일하게 생기자 카지노왕에 대한 원망과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원망감 모두 용서할 수 없는 증오감이 피어올르며 소중한 것을 지킬 힘이 필요하다고 간절히 바란다.
그 상황을 지켜보던 호마레는 이노리에게 이미 갖고 있다면서 마음 가는 대로 외치라고 한다. 그러자 이노리가 외친다.
이노리:
……나대지 마라입니다, 이 자식아!
이노리는 힘을 끌어올려 각성을 해버리고 카지노 왕에게 덤벼든다.
각성한 이노리의 공격에 카지노 왕 지노는 제법이다라며 그녀의 강해진 힘을 인정한다. 하지만 힘이 강해지는 건 이노리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용의 알』을 가진 자신 또한 자기 수명을 받쳐 얼마든 강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노리와의 난투를 하던 카지노 왕은 양팔을 올리고 기합소리를 크게 내더니 보라색 오오라와 연기를 뿜어내며 『용의 알』로 신체강화를 한다.
각성한 이노리는 익숙지 않아 몸이 제대로 따라오지 못해 거친 호흡 힘들어하는데 비해 카지노왕은 『용의 알』 덕분에 시가를 물고도 여유 있게 이노리를 가지고 논다. 유우키는 많이 다친 카야를 부축하고 있고 아유미는 이노리가 고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더니 마음을 먹는다.
이노리는 계속 싸우다가 안 되겠다 싶었는지 있는 힘껏 공기를 들이마시더니 자신의 피살기 「드래곤즈 로어(호화구)」로 입에서 불을 뿜어낸다.
카지노 왕은 이노리를 멍청한 놈이라 생각하면서 피할 생각은 않고 오히려 가슴을 치며 이노리를 도발한다. 『용의 알』로 공격을 흡수해 되받아치려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이노리의 불 공격은 카지노 왕이 아닌 엉뚱한 곳으로 향했고, 카지노 왕은 어설픈 이노리의 공격에 흥이 깨졌다면서 꽝이라며 한심하다는 얼굴로 쳐다보는데 이노리는 잭팟이라면서 웃는다.
이상하게 이노리가 웃자, 카지노 왕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그제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용의 알』이 없어진 것을 알고는 뒤돌아 본다. 그곳엔 이노리의 불 공격을 흡수한 용의 알을 쥐고 있는 아유미가 서있다.
어떻게 아유미 손에 용의 알이 들여있는지 이해를 못 하는 카지노 왕에게 아유미는 외친다.
아유미:
저는…… 괴도니까요!
아유미는 이노리의 공격에 정신이 팔린 사이 훔친 것이었고 그녀는 괴도로써 망토를 휘저으며 모습을 감춰버린다.
용의 알을 빼앗긴 카지노왕은 보이지 않는 아유미를 찾아 이리저리 고개를 움직이며 당황한다. 섣불리 공격했다간 용의 알이 공격을 흡수해 역으로 공격당할지도 모른다며 전과 달리 여유가 사라지고 몸이 경직된 채 뻣뻣하게 움직인다.
카지노 왕:
(역시 가장 위험한 건 저 녀석이었나.)
그때 단상에 이노리와 아유미가 함께 있었고, 둘이 손을 잡은 채 크게 숨을 들이마시더니 입에서 불을 내뿜는다. 아유미는 아까 이노리의 「드래곤즈 로어」 불 공격을 흡수하였기에 『용의 알』의 힘을 빌려 더블 드래곤즈 로어를 시전 한다.
뿜어져 나오는 2개의 불은 하나로 합쳐 거대한 불덩어리로 변했고 카지노 왕을 덮친다. 카지노 왕은 비명을 지르며 불타버리고 쓰러진다.
카지노왕을 쓰러트린 이노리와 아유미는 함께 『용의 알』을 쥐고 높이 들어 올리며 승리를 만끽한다.
이번에는 유우키의 강화의 힘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지키려는 우정의 불꽃으로 사악한 카지노왕을 이긴 것이다.
승리한 건 좋았지만 과용한 탓일까? 『용의 알』이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그래도 모두가 무사한 거 같으니 됐다고 하는데 쓰러졌던 카지노왕이 신음소리를 내며 힘겹게 정신을 차리더니 자신이 완패했다면서 호마레에게 경영권과 카지노를 빼앗길 순 없다며 어떤 장치의 버튼을 누른 뒤 정신을 잃는다.
그러자 카지노 건물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화상통신에서 호마레가 나타나 상황을 설명해 준다.
카지노 왕이 설치해 둔 폭탄이 작동하고 있다고 하는데 자신이 만약 질 경우까지 가정해서 카지노 왕은 철저하게 준비해 놓았다.
쓰러지던 카지노 왕이 겜블에서 지면 깨끗하게 모두 잃을 뿐이다라는 말은 결국 패배를 깨끗이 인정한다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지면 자신과 모두가 함께 목숨을 잃게 될 거라는 뜻이었다. 마지막까지 악의가 넘치는 악당이다.
어쨌든 탈출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 유우키가 카지노 왕에게 다가가더니 이 사람도 구해야 한다면서 업는다. 유우키 다운 행동이었다.
그렇게 아유미들은 붕괴되는 카지노를 빠져나가려고 달리기 시작한다.
카지노를 빠져나가려는 아유미일행을 카지노 왕은 전 직원을 동원해 공격해 온다. 하지만 아유미일행을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카지노 왕이 직접 나서서 카야를 쓰러트린 후 갖고 있던 『용의 알』을 빼앗아 강화한 다음 동전튕기기로 유우키까지 쓰러트린다.
카지노 왕은 회유했으나 거절한 아유미를 엑스트라에 무의미, 무가치한 존재라며 친구인 이노리를 죽이려고 협박하자 눈물을 흘리며 굴복한다. 그 모습에 이노리는 각성하여 카지노 왕에게 덤볐고, 아유미도 합세해 우정의 불꽃으로 카지노 왕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카지노 왕은 마지막에 카지노를 폭발시켰고, 아유미일행은 카지노를 탈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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