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대화하는 법 자체를 몰라 자연스럽지 못한 말을 하던 아리스는 빠르게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이 상대방에게 욕할 때라고 말하는 것처럼 쿠소겜을 통해 감정적으로 격해지면서 말을 조금씩 익히게 된다.
그 말투 교정의 가능성과 자신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플레이해 주기를 바라는 게임개발부는 앞다퉈 아리스에게 게임을 추천하며 게임을 하도록 하는데…
1. 들어가며
2. 게임개발부의 게임추천
3. 정체를 알 수 없는 종이
4. 요약
5. 관련 동영상
붉은 긴 머리에 넓은 이마가 특징인 하나오카 유즈는 자신을 게임개발부 부장이라고 정식으로 소개하며 잘 부탁한다고 한다. 잘 부탁한다는 말에 아리스는 그 말 뒤에는 파티로 들어온다는 것을 아까 했던 게임에서 배웠기에 유즈가 자신의 동료가 됐음을 이해하고 팡파르를 외친다.
유즈는 자신들이 만든 게임에 완전히 빠져 있는 아리스를 보고는 기뻐하며 동료를 늘리는 RPG의 매력을 좀 더 소개해주겠다며 게임을 추천해주겠다고 한다. 모모이 또한 게임을 할수록 어색한 말투가 줄어든다며 자신도 게임을 추천하기 시작한다.
모모이는 〈영웅신화(영웅전설)〉, 〈파이널 판타지아(파이널 판타지)〉, 〈아이즈 이터널(이스 이터널)〉을 추천했고, 미도리는 〈젤나의 전설: 꿈꾸는 섬(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을 초심자가 할 게임으로 권유한다. 유즈는 〈로맨싱 서기(로맨싱 사가)〉를 3 빼고 하라고 한다. 그리고 아리스는 〈전설의 오크배틀(전설의 오우거배틀)〉이란 게임을 이어서 하게 된다.
게임개발부들이 추천한 고전명작 레트로 게임들을 아리스는 대사를 스킵하지 않고 클릭과 동시에 엄청난 동체시력으로 게임 대사와 텍스트들을 빠른 속도로 읽어나가는 묘기를 보여주며 모모이들이 코를 골며 잘 때도 혼자 밤새 게임을 모조리 클리어한다.
아침이 되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에 미도리는 눈을 비비며 일어난다. 아리스는 미도리를 보고 인사한다.
아리스:
드디어 눈을 떴군……
좀 이상한 인사(?)를 건네며 필멸자에게 말을 건넨다.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를 읊어대며 어색한 수준이지만 전보다 말이 자연스러워졌다. 그리고 아침 일찍 나갔던 모모이가 부실에 들어오며 아리스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종이를 건넨다.
그것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학생증으로 해커동아리 베리타스가 해킹을 통해 아리스를 밀레니엄 학생으로 등록시킨 뒤 발급한 것이다.
아리스:
뽜밤뽜밤. 아리스가 '동료'로 합류했다.
아리스가 정식 밀레니엄 학생의 신분이자 모모이들의 동료가 되자, 신이 난 모모이는 옷, 말투, 학생증을 해결했으니 무기가 필요하다면서 밀레니엄을 소개해 주겠다고 한다.
게임개발부는 아리스에게 명작 고전게임들을 추천했고, 아리스는 밤새 게임을 플레이하여 말투가 게임처럼 말하는 대화체로 전 보다 자연스러운 말을 구사하게 된다.
모모이는 아리스에게 밀레니엄 학생증을 주며, 아리스에게 총과 밀레니엄 학교를 소개해주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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