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시오리는 결국 레인저 합숙소에서 들이 눕게 된다. 바람에도 휘청거리는 허약한 몸으로는 역시 안 되는 걸까? 한탄하는 시오리에게 자장가와 함께 부드럽고 따뜻한 손길이 그녀의 마음을 위로해 준다.
그리고 콧코로가 고민상담을 해오면서 시오리는 무언가 깨닫고는 용기를 내려고 한다…
1. 들어가며
2. 헬리콥터 마망
3. 욕심을 내려고 하는 시오리
4. 경기 출전 선언
5. 요약
6. 관련 동영상
시오리는 레인저 합숙소의 수업에 빠진 채 숙소에서 홀로 누워 있었다. 기침도 계속 나오고 컨디션이 여전히 좋지 못한 상태였다.
시오리:
어째서 항상 이렇게 되는 걸까. 이번에야말로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아. 이런 상태로 합숙을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이대로 콧코로 일행의 발목을 잡을 바에는 지금 포기하는 게……
모든 걸 그만둬 버릴까 하는 생각이 강해지자 이럴 때 시오리의 언니 하츠네가 아플 때 푹 쉬어야 한다며 등을 따뜻하게 쓰다듬어줬을 때를 떠올리고 목장 가족들의 안부, 콧코로와 유우키가 뭐 하고 있을지 생각하다 잠들게 된다.
시오리는 잠결에 자장가가 들려오며 언니가 그랬던 것처럼 따뜻한 손으로 등을 쓰다듬어 주는 기분이 들어서 안심이 되었는데 눈을 뜨니 콧코로가 있었다.
콧코로가 시오리를 돌보고 있었던 것이다. 시오리는 미안해하지만 콧코로는 자신이 돌보는 것이 익숙해서 괜찮다면서 유우키를 도와주다가 방해가 되었던 일들을 설명해 준다.
재료를 섞어 초보 환약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유우키가 잘 못하자 콧코로가 약초를 손수 으깨주거나, 독두꺼비의 독을 추출하는 것도 대신해 주고, 케이브 스네일의 독도 뽑아 섞어 만들어준다. 환약이 훌륭하게 만들었지만 그 과정을 모두 지켜본 엘프 교관은 처음부터 다시 하거나 아니면 추가 수업을지 결정하라며 대리시험으로 보고 무효처리 해버린다.
다음은 실내에서 낙엽이나 풀 같은 자연물로 위장하는 수업인데 콧코로가 유우키의 위장복을 가져와 입히는 것이다. 그 모습을 본 수인 교관과 상담을 하게 된다. 콧코로가 유우키를 돕는다는 행동이 민폐를 끼쳤던 것이다.
완전 헬레콥터 부모인데?
심지어 사전두께의 레인저교본까지 몽땅 읽어 유우키를 서포터 하려고 했던 콧코로에게 시오리가 유우키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한다.
시오리:
하지만 어려움이나 트러블에 맞서 나갈 힘은 스스로 벽을 넘어야만 익힐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콧코로 그 사람을 지켜봐 주세요.
옛날 시오리의 언니가 자신을 콧코로가 유우키를 염려스럽게 바라본 것처럼 콧코로도 유우키를 스스로 극복하도록 지켜봐 달라고 한다.
콧코로는 알겠다면서 사자가 제 아이를 천 길 낭떠러지에 밀어 떨어뜨리는 마음으로 참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유우키를 절벽에 밀어버릴 생각인가 콧코로는... 그때 유우키가 죽을 가지고 문을 두드린다.
시오리가 땀에 젖어 콧코로가 유우키에게 죽을 받고, 시오리를 돌볼 테니 대신 동물들을 돌봐달라고 한다. 그래서 레인저 메인 로비에서 냣토와 주인님 멍멍이를 데리고 돌보고 있었는데 수인족 교관이 동물은 자기 숙소에 데려가야 한다면서도 유우키에게 콧코로와 시오리에게 내일 할 말이 있으니 전해주라고 한다.
밤이 되었고, 시오리는 생각이 많아졌다. 지금까지 휘청거리는 몸뚱이로 모두에게 도움만 받고 되돌려주지 못한 채 이 정도면 됐고, 그 이상 바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살아왔던 것이다.
사랑받은 만큼 사랑해주고 싶은 행복의 욕심을 가지려는 시오리는 셋이서 반드시 레인저 시험에 합격하자고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냣토와 행복한 삶도 욕심내 보기로 한다.
다음날 시오리는 유우키의 죽과 콧코로의 보살핌 덕에 감기몸살에서 회복하여 수업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수인족 교관이 나타나 냣토와 멍멍이를 데리고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냣토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고, 레인저 실전 시험 전에 테스트해 볼 기회이며, 수업을 하나 더 하는 정도라고 하자 시오리는 바로 하겠다고 목소리를 낸다.
시오리:
냣토가 인간에게 도움이 된다…… 마물이라도 이 세계에 있어도 된다고 증명할 수 있다면.
그 지름길이 눈앞에 있다면, 망설이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시오리는 각오하였고, 콧코로도 함께 하기로 한다.
몸살로 시오리는 레인저를 포기하려다가 콧코로와 유우키의 도움으로 몸을 회복하면서 사람들에게 받은 도움을 되돌려주고, 냣토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욕심을 내려고 한다. 그리고 냣토를 위해 애니멀 경기에 참가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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