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14화: 아비도스 공방전 1_[대책위원회 편 2장][메인스토리]

블루아카이브

by ggpy 2024. 4. 27. 00:18

본문

728x90
반응형

1. 들어가며

PMC 군대가 학교 안까지 침입해 왔다. 그뿐만이 아니라 아비도스 자치구 여러 곳을  초토화하고 있다.

아비도스 학생들은 호시노를 잃은 대가로 더 큰 것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호시노 또한 어른을 믿은 죗값을 치르게 된다. 헛되고 헛된 상황의 연속에서 라멘을 먹으려는 머릿속 꽃밭은 누구인가...


목차

1. 들어가며
2. 유령 동아리
3. 울부짖는 호시노
4. 포박된 죄인
5. 하드보일드
6. 흥신소 68의 전투방식
7. 요약
8. 관련 동영상

제14화_아비도스 공방전 1
제14화_아비도스 공방전 1


2. 유령 동아리

PMC와의 교전
PMC와의 교전

아비도스 학생들은 학교에 침입한 PMC를 제압 후 PMC를 지휘하는 우두머리인 PMC이사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곳으로 가며 교전한다. 그리고 PMC이사를 만나게 된다.

아비도스 학생들과 만난 PMC 이사
아비도스 학생들과 만난 PMC 이사

여유를 부리는 PMC 이사에게 기업이 도시를 공격할 권리가 없다, 총학생회에 이 불법행위를  규탄하겠다, 호시노가 없는 것을 보니 스카우트도 거짓이다라면서 호시노를 돌려달라고 아비도스 학생들은 입을 모아 비난한다.

잠자코 듣던 PMC 이사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조소한다.

언제 총학생회가 움직인 적이 있었냐고 비웃는데, 아야네가 총학생회에 도움을 요청한 것과 총학생회장이 행방불명이 되어 총학생회가 움직이지 못한다도 사실을 PMC 이사는 이미 알고 있었다. 게다가 다른 학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없다. 오히려 게헨나처럼 침공해 오지나 않으면 다행일 정도다.

근데 총학생회에서 파견 나온 샬레의 선생이 있지 않니? 

카이저 PMC 이사:
너희는 언제나 혼자였다.

그의 말에 아비도스 학생들은 PMC 이사의 눈을 마주치지 못한 채 침묵한다.

PMC 이사의 잔혹함은 끝이 아니었다. 학생회 소속 호시노가 자퇴하여 아비도스 학생회는 완전히 사라졌다.

공식적인 동아리·학생회·자치구(토지) 어느 것 하나도 없기에 아비도스 학교의 자립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카이저 코퍼레이션이 인수하겠다고 야심을 드러낸다. 이름은 '카이저 사립 직원훈련 학원'으로 하겠다고 한다. 줄여서 카사직일까?

대책위원회가 있는데 무슨 소리냐는 세리카
대책위원회가 있는데 무슨 소리냐는 세리카

호시노가 없긴 해도 대책위원회 동아리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 무슨 개소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세리카에게 아야네가 머뭇거리며 말한다.

아야네:
대책위원회는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은 동아리가 아니야……

학생회가 없었다는 아야네
학생회가 없었다는 아야네

충격적 이게도 대책위원회는 동아리 승인을 내주는 아비도스 학생회가 사라진 뒤에 만들어졌기에 '비공인 동아리'였다.

하긴 호시노가 대책위원회를 창설한 이유가 아비도스 학생회 및 모든 동아리가 사라지자 아비도스를 지키기 위해 만든 것이니 서류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 동아리가 되는 것이다.

아야네는 왜 그 사실을 세리카에게 이야기해 주지 않았을까? 토지대장본을 떼보지 않아 카이저 그룹에게 땅이 넘어간 것처럼 또 안이하게 생각했던 걸까?

충격을 받고 입을 다물지 못하는 세리카와 아비도스 학생들을 '존재하지 않는 유령'이라고 칭하며 빚 갚기에서 해방된 것을 축하해 준다.


3. 울부짖는 호시노

호시노:
어째서 아비도스를 공격하는 거야!! 어째서!!

호시노는 특수차량으로 이송되면서 아비도스 자치구에서 벌어지는 일 목격하고 소리를 지른다. PMC 병사과 탱크의 아비도스 진입, 파괴되는 도시 그리고 도망치는 아비도스 주민들... 

특수차량의 문이 열리고 알 수 없는 시설에 도착한 후에야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알수 없는 시설
알수 없는 시설

검은 양복:
아뇨. 약속은 지켰습니다. 호시노 씨.

검은 양복은 호시노에게 빚은 확실히 탕감해 줬으나 호시노가 자퇴한 바람에 공식적인 학생회가 존재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PMC 이사의 설명과 동일하다. 하지만 검은 양복은 좀 다른 뉘앙스로 말한다.

진짜 목적을 드러내는 검은 양복
진짜 목적을 드러내는 검은 양복

카이저 그룹을 '시시한 기업'이라고 부르며, 아비도스 자치구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는 식으로 말한다.

아비도스 자치구를 빼앗아 봤자 블랙마켓 같은 무법지대가 더 늘어날 뿐이며, 키보토스엔 그러한 무법지대는 '시시할 정도로 많다'라고 한다. 그런데 학생이 학원의 주인이 아니라 기업이 주인인 학원이 탄생한다면 여흥거리는 되겠다고 말한다.

이렇게 시시하고 여흥거리 정도밖에 안 되는 PMC의 협업 말고 검은 양복의 진짜 목적은 뭘까?

검은 양복은 자신의 진짜 목적은 처음부터 '호시노'였고, 호시노의 모든 권리를 이양받는 것이었다고 밝힌다.

검은 양복:
당신 같은 키보토스 최고급의 신비를 손에 넣어서 그런 식으로 소모할 생각은 없습니다.

호시노를 '최고급 신비'라고 부르며 PMC 종신 계약은 오해라고 말한다. 대신에 호시노를 '실험용'으로 쓰겠다고 한다.

그런데 신비가 뭐지?


4. 포박된 죄인

검은 양복에 의해 알 수 없는 시설의 문이 닫히고 호시노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총은 빼앗기고 양손이 포박을 당한채 붉은 감시 레이저가 같은 선이 그녀에게 집중된 상태였다. 호시노는 고개를 숙인 채 자조적인 목소리로 조용히 읊조린다.

포박된 호시노
포박된 호시노

호시노:
나는…… 또 어른에게 속아버린 거구나.

포박된 호시노_클로즈업
포박된 호시노_클로즈업

어른을 믿은 죄가 이런 걸까?

그녀는 자신이 다 망쳐버렸다면서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이름과 '유매 선배'에게 사과한다. 그리고 마지막엔  샬레의 선생님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부른다...


5. 하드보일드

아비도스 학생이지만 비공인 동아리 소속이었던 대책위원회 학생들은 자신들이 어떠한 곳에 공식적으로 소속되어 있지도 않고, 도와줄 총학생회와 다른 학원도 없으며 무엇보다 부장인 호시노 또한 행방불명인 상태이다.

노노미는 지금까지 자신들의 노력이 무엇이었냐면서 말끝을 흐린다. 카이저는 놀랍다는 듯이 크게 말한다.

카이저 PMC 이사:
응? 설마 진심이었던 거냐? 몇백 년 동안 빚을 갚을 셈이었다고?

그냥 최선을 다했다는 자기 합리화의 변명이 아니냐면서 죽기 살기로 노력한 아비도스 학생들을 바보취급하며 비꼰다. 세리카와 시로코가 노려보며 총부리를 겨냥하는데 아야네가 끼어든다.

싸움을 포기하려는 아야네
싸움을 포기하려는 아야네

아야네는 만약 이번에 이겨도 빚은 어떻게 갚을 것이며, 대책위원회는 아비도스 고교의 비공식 동아리로 학교를 지킬 명분이 없었다. 호시노는 떠났고, 토지소유권도 되찾을 수 없으니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며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만다.

아비도스 학생들은 그렇게 절망하여 총구를 내려놓을 때 갑자기 여기저기서 폭발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무전기가 시끄러워진다.

북쪽 대폭발, 합류하던 브라보 소대 소멸, 동쪽 마이크 소대는 C4에 전멸했다는 소식이다. 그리고 아비도스에게 누군가 나타난다.

아루 실루엣
아루 실루엣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인정사정 보지 않고 고고하게 인외마경의 길을 걷는다.

흥신소 68
흥신소 68

그 목소리는 아루였고 흥신소 68의 멤버가 전원 모였다. 암흑 은행 털 때 농담 삼아한 복면단의 모토를 아루는 잊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아루는 아비도스 학생들이 처한 비인정, 실패, 고난, 역경이 동료가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 무슨 상관이냐면서 한심하다고 소리친다.

무츠키는 울고 있는 아야네를 보고 히스테리가 좀 있다면서 봐달라고 하곤 눈을 번뜩이고 PMC 쪽을 노려본다.

아야네의 눈물에 화가 난 무츠키
아야네의 눈물에 화가 난 무츠키

카요코는 다시 한숨을 내쉰다. 기분 좋게 아비도스에 라멘 먹으러 놀러 왔다가 싸움에 휘말리게 생긴 것이다.

그러면서도 하루카를 시켜 폭약을 매설하여 증원 차단을 해놓고 지휘관을 제거하여 수많은 병력을 와해시킨다는 선도부 대응 전술 설계 및 실행 준비를 해놓았다. 한숨을 쉬면서도 할 일은 다하는 카요코다.

하루카가 미소를 지으며 폭탄 작동 버튼을 누르는 것을 시작으로 PMC 군병력이 있는 장소 여기저기가 폭발하면서 본격적인 흥신소 68의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에 참전하는 흥신소
전투에 참전하는 흥신소


6. 흥신소 68의 전투방식

흥신소 68 전투
흥신소 68 전투

얼이 빠져 정신 못 차리는 대책위원회를 대신하여 흥신소 68가 전투를 치른다. 맨날 바보 취급 당하던 개그 캐릭터 아루가 아닌 냉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사장의 면목을 보여줄 차례다. 

 

PMC를 폭격하는 흥신소 68
PMC를 폭격하는 흥신소 68

탱커로 보이지만 딜러인 공격적인 하루카를 앞서우고 카요코는 적에게 공포를 심어 도망치게 하여 진형을 붕괴시킨다. 그리고 당황하는 적에게 무츠키가 폭탄 가방을 던져 적군을 쓰러트린다.

 

총 쏘는 아루 사장님
총 쏘는 아루 사장님

그리고 아루 사장님은 뒤에서 적의 지휘관을 향해 한 손으로 저격총을 들고 방아쇠를 당긴다.

적 지휘관을 원샷원킬한 아루
적 지휘관을 원샷원킬한 아루

아루는 냉정한 PMC 병사 보스를 한 방에 쓰러트린다. 

이것이 하드보일드이자 흥신소 68 의전투 방식이다.


다음화 아비도스 공방전 2
다음화 아비도스 공방전 2


7. 요약

호시노가 자퇴함으로써 비공식 동아리였던 대책위원회는 아비도스 고교를 지킬 명분이 사라진다는 사실을 PMC 이사에게 듣고 아비도스 학생들은 절망한다.

검은 양복의 목적은 최고급 신비인 호시노를 실험하기 위해서였고 호시노는 강금된다.

PMC 이사는 아비도스를 카이저 기업으로 합병시키려고 병력을 더 보강하는데 라멘 먹으러 왔던 흥신소 68이 추가병력을 끊고 아비도스 학생들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8. 관련 동영상


이전글: 제14화: 아비도스 공방전 1_[대책위원회 편 2장][메인스토리]

다음글: 제15화: 아비도스 공방전 2_[대책위원회 편 2장][메인스토리]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