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부원 모두에게 패배하고, 선생님에게도 져서 충격받은 모모이는 게임센터에서 게임 도중에 ‘슈퍼 모모이 토네이도!‘라는 초피살기를 써서 오랜만에 승리를 만끽할 수 있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게임센터는 물론 인터넷까지 모모이를 보고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작은 키에, 불리하면 아무 생각 없이 피살기를 시전하고 맞을 때까지 내 지르는 공격을 펼치는 게임패턴과 흥분하는 모습이 사람들의 눈엔 영락없는 ’ 리틀 타일렌트‘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 작은 폭군’ 취급을 받는 모모이의 곁에는 눈이 마주치면 자신이 이길 때까지 계속 승부를 걸어올까 봐 사람들이 피하고, 그 사이 도다 메이타로라는 불도그가 모모이에게 접근해 진짜 리틀 타일렌트인 C&C 부장 미카모 네루로 착각하고 ‘청소’ 의뢰를 맡기게 된다.
얼떨결에 청소의뢰를 도맡은 모모이는 같은 부원들에게 털어놓자, 단순한 청소쯤은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 말에 모모이는 선생님에게 동행과 동시에 메이드복을 구해달라고 요청한다.
선생님은 이러한 사실을 아스마 토키에게 소상히 설명하여 ‘메이드복을 입고 싶어 하는 변태선생’이란 오해를 해소하고, 그녀의 도움으로 드디어 메이드복을 얻게 되는데…
1. 지난 이야기
2. 메이드복이 무서워!
3. 메이타로가 말한 C&C '청소'의 정체
4. 전직 이벤트 - C&C 클래스로 체인지
5. 호화저택에서 C&C에게 의뢰한 이유
6. 요약
7. 관련 동영상
토키의 도움으로 메이드 복을 구한 선생님은 게임개발부에게 전해주었고, 환복을 위해 다시 만나기 위한 시간을 정했다. 선생님은 시간이 되어 약속한 장소에서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누군가 갑자기 뛰어왔다. 모모이다.
메이드복을 입고 나타난 모모이는 인사와 함께 자신의 옷차림을 본 소감을 묻자 선생님은 메이드복 모모이를 보기 위해 지금까지 살아왔는지도 모른다고 말해준다. 그 말에 모모이는 얼굴이 빨개진다.
선생님의 화려한 입놀림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뒤늦게 도착한 미도리와 유즈 역시 메이드복 차림이 귀엽다고 칭찬해 준다.
하지만 게임개발부의 멤버인 텐도 아리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모모이와 미도리의 아리스는 메이드 복은 '네루 선배가 입던 옷이다', '메이드 복은 아직 이르다'면서 기겁을 하고는 메이드 복을 입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용을 쓴다. 모모이 일행은 아리스를 간신히 설득해서 입히고 데려는 왔지만 공포증을 극복하지는 못한 것이다.
아리스가 메이드 복에 겁을 먹는 이유는 과거 네루와의 전투가 있었는데 네루가 메이드 복을 입고 있어서 메이드 복은 네루를 떠올리게 하여 공포를 유발하게 된 것이다. 지금에야 네루와 많이 친해졌지만 그래서 네루에 대한 공포가 여전히 남아 있어 아리스가 ‘아직은 이르다’고 한 것이다.
선생님은 용사는 두려움에 도전하는 자라고 하면서 퀘스트와 모험을 하기 위해 메이드 복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북돋는다. 그제야 아리스는 선생님의 응원에 메이드 복을 입고 울상을 지으며 모습을 드러낸다.
메이드 복에 대한 공포도 있지만, 아리스에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고민이 있었다. 그 고민은 바로 '메이드복을 입어도 용사 아리스'인가 대한 의문이다. 용사를 지향하는 그녀는 메이드복을 입음으로써 용사의 정체성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모두가 메이드복을 입어도 괜찮다고 하자, 아리스는 '어떤 모습을 하더라도 아리스는 아리스다’라고 깨달으며 그제야 안심하고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런 모습에 승리의 BGM이 들리면서 아리스를 향해 모두가 박수를 치며 '오메게또' 라고 하며 칭찬해 준다. 이로써 푸른 하늘이 보이며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 해피엔딩인 줄 알았지만, 아직 청소를 시작도 안 했다. 메이드복 공포에서 정신을 차린 아리스는 파티원에게 모험의 시작을 알린다.
메이드복으로 작은 우여곡절을 겪은 모모이일행은 선생님과 함께 메이타로와 만나기로 한 장소로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
넓은 정원은 엄청난 규모의 넓이를 자랑했고, 그 규모에 압도당한 유즈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모모이는 지금이라도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라며 고민하는 때에 의뢰인인 메이타로와 만나게 된다.
선생님이 어디를 청소하면 되는 거냐고 묻자, 메이타로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자신을 미술품의 보관, 관리, 주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또한 경매를 주최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경매의 매물은 특히나 귀중하기에 미술품 경호와 경비를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말한다.
청소로 일이라고 했는데 난데없이 웬 경호와 경비인가 싶지만, 메이타로는 단순히 청소도구를 이용해 깨끗이 하는 청소를 말한 것이 아니라 ‘C&C의 청소‘란 비밀 에이전트로서의 '일'로 말한 셈이다.
여기서 C&C의 일이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학생회장인 츠카츠키 리오의 특수공작부대인 C&C로써 잠입, 암살, 첩보 등의 비밀스러운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즉, 메이타로가 C&C에게 의뢰한 '청소'라는 말은 '청소하듯 흔적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특수임무를 수행한다'의미로 쓴 것이다.
모모이 일행은 단순히 쓸고 닦는 청소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당황하며 어떡하지를 연발하며 어쩔 줄 몰라하자, 선생님이 확실한 언질을 주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 말에 메이타로는 C&C는 비밀 에이전트라 대놓고 의뢰하면 곤란해할 것 같아 그랬다면서 능청스럽게 이것도 인연이니 C&C의 실력을 일부라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다고 한다.
메이타로는 C&C 멤버들은 모두 스페셜리스트로 각기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진짜 실력은 '현장'에서 '청소'할 때 볼 수 있을 테니, 맛보기로 살짝 일부분만 시범으로 보여달라고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겠다고 믿는다면서 떠본다.
C&C 행세를 하던 게임개발부가 정체가 탄로 나게 생겼고, 미도리는 사실대로 말하자고 속삭이지만, 모모이는 C&C를 사칭한 것이 걸리면 네루에게 죽는다고 하며 만류한다.
위기에 강한 모모이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우리 힘으로 할 수 있은 만큼 해보자고 하며 부원들에게 의기투합을 끌어낸다. 메이타로가 누가 먼저 선보일 것이냐고 묻자, 아리스가 해맑게 웃으며 나선다.
아리스는 C&C 클래스로 체인지하는 전직 이벤트라고 하며 머릿속으로 전직 이벤트 실루엣을 그린다. C&C 4 직업 중
자신과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직업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아카네, 아스나 그리고 네루...
아리스는 자기 머릿속으로 네루를 상상만 해도 식은땀을 흘린다. 네루와의 클래스 싱크로율은 공포로 인해 고려할 수 없다. 다음으로 남은 멤버는 아리스의 눈을 번뜩이게 하였다.
후방지원사격의 원거리 딜러. 카쿠다테 카린.
그녀는 아리스의 일직선 관통 다중 공격형태와 달리 단일 공격형태를 빼곤 아리스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그래서 아리스는 전직 클래스로 카린을 결정하였고, 명속성 단일 딜러가 되기로 결심한다.
(여담이지만, 아리스의 C&C 클래스 셀렉트 작업에서 다섯 번째 멤버인 아스마 토키가 C&C 멤버의 선택 고려대상으로 아예 빠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아리스는 슈퍼노바로 충전한 다음, 800m 이상 떨어진 커다란 바위를 저격하여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박살 내버린다.
메이타로는 그 파괴력에 감탄함과 동시에 저격수는 조용히 은폐하는 게 필수가 아닌가 하며 의구심을 드러내자, 목표물과 함께 목격자도 제거하면 된다는 식으로 미도리와 모모이가 거들어, C&C방식이라고 납득시킨다. 다음은 유즈를 지칭하자, 유즈 놀라서 딸꾹질까지 한다. 미도리와 모모이는 유즈가 가장 잘하는 숨기를 이용하기로 한다.
유즈는 상자를 뒤집어쓰고 메이타로에게 이동하여 메이타로를 놀라게 한다. 멋진 잠입하는 모습을 선보인 유즈는 행운으로 잠입하여 목표물에게 접근하는 C&C의 잠입요원 아스마 토키로 그에게 인정받게 된다.
미도리는 별다른 의문 없이 침착한 대응으로 전장의 참모 역할을 한다는 C&C 무로카사 아카네 취급을,
마지막에 남은 모모이는 소문 그대로의 폭군 리틀 타일런트라고 인정하며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의심조차 하지 않자, 성질이 더럽다는 뜻으로 받아들인 모모이는 화를 낸다.
메이타로에게 C&C의 실력을 선보여 인정받은 모모이 일행과 선생님은 고 저택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넓은 정원과 커다란 저택이었고, 선생님은 이 정도 규모의 저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자체 방범 시스템이 있을 텐데 굳이 C&C를 왜 외뢰한 것이냐고 묻는다. 메이타로는 저택의 자체 방범 시스템이 훌륭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자애의 괴도〉에게 예고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메이드 복을 입은 게임개발부는 메이타로와 만나 C&C가 특수에이전트로써의 임무수행이 청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네루한테 혼나는 것이 두려워 C&C행세를 하며 실력을 선보인 뒤, 저택에 들어가 메이타로가 자애의 괴도에게 예고장을받아 자신들에게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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