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헨나 만마전의 마코토는 낄낄 거리면서 갑자기 붉은 겨울 연방학원과의 교류를 하겠다며 공언한 뒤 이로하를 데리고 연방학원으로 날아간다. 이로하는 뭔가 음흉한 미소를 짓는 마코토가 수상쩍기에 같이 가려던 이부키를 떼어놓고 동행한다.
광활한 대지에 엄청나게 많은 학생들이 혹독한 추위에 떨고 있는 독재국가 붉은 겨울과 뭔 바람이 불어서 방만한 게헨나가 교류회를 가지겠다고 하는 걸까?
1. 들어가며
2. 붉은 겨울에 입성한 마코토
3. 쿠데타다!
4. 하찮은 것에 연연하지 않는 체리노
5. 요약
6. 관련 동영상
게헨나 학원 판데모니움 소사이어티의 학생회장 하누마 마코토는 뜬금없이 아무 연고도 없던 붉은 겨울 연방학원에 와 있다. 학원 간의 공식적 방문이기에 게헨나 실질적 업무처리를 하는 이로하도 같이 동행했다.
이로하는 갑자기 게헨나와 붉은 겨울과 교류회를 하겠다고 하는 것에 마코토를 의심한다. 마코토는 낄낄거리며 저번처럼 실패하는 일은 없을 거다라면서 이상한 계획을 꾸미고 있음을 암시한다. 저번에라고 하면 에덴 조약 편 때의 일을 말하는 건가?
이로하는 마코토에게 계획을 물어서 실패 시 도주 타이밍을 알려고 하지만 마코토는 그저 웃으며 좀 있으면 안다는 식으로 말을 안 해준다. 그렇기에 이부키를 데려오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
이부키의 의심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사이, 붉은 겨울 사무국의 토모에가 친위대를 대동하여 나타나 서기장인 체리노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체리노 역시 자신의 친위대를 양사이드에 대동하여 멋지게 등장한다. 기대다리게 해놓고선 폼을 재는 체리노를 처음 본 이로하는 체리노의 수염이 가짜라는 것을 바로 눈치챈다. 마코토 또한 체리노와 초면인 관계로 천천히 바라보다가 이상함을 느끼더니 놀란다.
여자아이가 콧수염이라니!!
2번이나 입을 떡 벌리고 경악한 끝에 입을 다물더니 이내 평온을 되찾는다. 가짜 수염인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참 늦게 수염의 정체를 깨달은 마코토에게 토모에는 친절히 체리노를 대신 소개한다.
토모에:
이분이 바로 저희 붉은겨울 학원의 학생회장이자, 미화부장이자, 서기장이자, 체육부장이자, 청소부장이자, 선도부장이자, 급식부장이자, 올해의 MVP, 이번 주의 MVP, 오늘의 MVP에 선정되신 체리노 님이십니다.
소개가 참 긴 체리노는 자기 존재의 중대함을 강조하기 위해 쓸데없는 사족을 붙여 말했고, 마코토는 자신의 계획에만 신경 쓰고 있었기에 눈곱만큼도 관심 없었다. 그저 여기까지 왔으면 계획에 성공했다면서 악당이 주인공에게 범죄의 트릭을 설명하듯 입을 나불대기 시작한다.
마코토는 붉은 겨울 보안위원장인 마리나와 오래전부터 쿠데타를 위한 내통하고 있었고, 쿠데타를 통해 붉은 겨울 학생회장인 체리노를 끌어내린 뒤 마리나와 권력을 나누기로 약속해 놓은 상태였다. 그렇기에 마코토는 친위대들에게 꼬맹이 체리노를 제압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약속했던 마리나는 나타나지 않고, 친위대 또한 움직이지 않자 마코토는 당황한다. 체리노는 마리나의 행방을 묻자, 토모에는 저번주에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구교사에서 수감된 상태였다.
마코토는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하지만 그와 정 반대로 체리노와 토모에는 전혀 거리낌 없이 쿠데타에 관해 마리나 본인에게 직접 연락하여 계획을 물어본다.
마리나는 마코토에게 연락한 것을 까먹었고 바닥에 얼룩 지우는데 바쁘니 토모에 보고 대신 연락해 달라고 한다. 쿠데타가 바닥의 얼룩보다 못한 것인가?
마코토는 할 말을 잃은 채 입만 벌리고 있고 이로하의 머릿속은 오늘도 엉킨 실타래처럼 꼬이기 시작한다.
체리노의 명령에 따라 그녀의 친위대들은 마코토와 이로하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이제 숙청되는 건가? 아니면 마리나가 있는 구교사 시설로 가게 되는 것일까?
체리노는 교류회장으로 데리고 가라고 명령한다. 교수형장, 유치장이 아니라 교류회장? 이로하가 쿠데타 미수가 발각된 상태에서 교류회를 계속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며 묻자, 체리노 또한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말한다.
체리노:
무슨 소리지? 쿠데타 정도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 않나.
체리노는 토모에에게 이번 달에 발생항 쿠데타의 횟수를 묻자 토모에는 미수 3, 성공 2이라고 한다. 두 번이나 쿠데타가 성공한거야?
붉은 겨울 연방에서 쿠데타는 흔히 발생하는 것이며 체리노는 그런 하찮은 것에 연연하지 않는 배포(?)를 지녔다. 비록 곰을 보고는 놀라서 울긴 했지만…
즉 마코토의 쿠데타 계획 따윈 재채기를 유발하는 가벼운 감기 같은 것이며 하찮다는 것이다. 꼬마 체리노의 기세에 압도당한 하찮은(?) 마코토는 주눅 든 채 이로하와 교류회장으로 향한다.
게헨나 학원의 학생회장인 마코토는 붉은 겨울 연방학원의 독재자 체리노로부터 게헨나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까?
게헨나 학생회장 마코토는 이로하와 함께 붉은 겨울 연방 학원과 교류회의 명목으로 참석한다.
하지만 사실 붉은 겨울의 마리나와 쿠데타를 공모한 상태로 마코토는 그 사실을 붉은 겨울 학생회장인 체리노와 만났을 때 실토하며 쿠데타를 일으킨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는데 마리나는 이미 다른 쿠데타를 일으켜 수감상태였고, 곤란에 빠진 마코토에게 체리노는 쿠데타는 흔히 일어나는 일이니 신경 안 쓴다면서 보복하지 않고 교류회장으로 데리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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