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은행에는 아루가 초조하게 대출 심사를 기다린다. 자금을 빌려 용병을 구하든 병기를 장만하든 해야 저번에 깨졌던 아비도스와 비등하게 싸울 수 있기에 아루의 대출은 절대적으로 필요상태다. 하지만 왜 이리 심사가 오래 걸리는 걸까? 그리고 은행 밖에는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1. 들어가며
2. 대출 심사 거부
3. 수영복 복면단 등장
4. 진정한 무법자
5. 골리앗과 전투
6. 요약
7. 관련 동영상
아루가 사무실에서 큰소리치고 간 곳은 바로 암흑 은행이었다. 대출 심사를 받기 위해 사람도 없이 한가한 대도 6시간이 나 기다린 아루는 부아가 치밀었지만 돈 빌리는 을 입장에서 참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은행 심사관은 기다리다가 지친 흥신소 68의 멤버들을 부랑자 취급하며 경비원 보고 깨우라고 명령한다.
자존심이 구겨지면서도 꾹 참고 아루는 대출 심사를 받게 된다. 은행 심사관은 아루의 신상정보가 담긴 서류를 페이지를 대충 훑어 읽으면서 아루가 사장으로 있는 흥신소 68은 서류상 재정 파탄인데 유령 회사 아니냐고 묻는다. 그리고 직원 4명인데 실장, 과장, 사원을 하냐면서 회사놀이하는 거냐고 비아냥 거린다.
게다가 사무실의 임대료도 쓸 때 없이 높다고 따지자, 직책과 번듯한 사무실이 있어야 의뢰가 들어온다고 쥐구멍이라도 들어가듯 작게 속삭인다.
은행 심사관은 웃으며 제대로 직장을 구하는 게 먼저 다면서 새벽 인력 시장에나 가라고 조롱한다.
그 말에 아루는 화가 나 부들부들 떨면서 다 때려 부수고 이 은행을 털어버릴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블랙마켓의 마켓 가드가 즐비해 있기에 적으로 돌릴 용기가 나지 않았다.
아루에겐 어떤 것에도 두렵지도 어떤 곳에도 얽매이지 않은 키보토스 최고의 하드보일드 무법자가 되려는 꿈이 있는데 그 꿈을 실현하기엔 대출과 사업에 얽매여 있는 현재의 자신을 보곤 한심스러워 눈을 질끈 감는다.
은행 심사관은 아루를 부르더니, 아루가 눈을 뜨고 그제야 은행 심사관의 귀를 기울인다.
은행 심사관:
대출 승인 거부라고 했습니다. 돌아가세요.
꺼지라는 은행 심사관에 말에 아루는 은행 심사관에게 매달리려 하는데 그 순간 갑자기 정전이 발생한다.
모든 컴퓨터가 셧다운 되고 총이 난사되는 소리, 그리고 마켓 가드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다시 은행에 전기가 복구되고 불이 켜지자 5명이 서 있다. 수영복 복면단이다!
시로코는 전형적인 은행강도 대사로 모두 엎드리라고 하고 위협한다.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시로코다. 노노미는 말 안 들으면 혼날까 다면서 웃으며 말하고, 얼떨결에 강도가 된 히후미는 다치면 안 된다고 엎드리라고 부탁한다.
은행 심사원은 급하게 비상버튼을 누르나 호시노가 이미 경비시스템의 전원을 끊은 후라 소용이 없었고, 세리카는 허튼짓하면 죽이겠다고 시로코 못지않게 강도역을 충실히 해낸다.
그리고 호시노는 히후미를 보스라고 칭하며 지휘를 부탁한다.
평범한 트리니티 학생에서 은행강도 두목으로 부상한 히후미는 난감해한다. 그리고 노노미는 전에 회의에서 제안했던 수영복 복면단의 크리스티나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복면단의 정체를 카요코와 무츠키는 바로 아비도스라는 것을 알아챈다. 하루카가 그 말을 듣고는 공격하려고 하자, 캬오코가 일단 말리며 은행을 터는 모습을 관찰한다. 아루는?
시로코:
CCTV의 사각, 경비원의 동선, 은행의 내부 구조 전부 다 머릿속에 있다. 허튼짓은 용납하지 않는다. 자, 거기 너 이 가방에 넣어. 좀 전에 도착한 현금 수송 트럭의…
시로코의 말에 은행 심사관은 패닉 상태에 빠져 가방에 꽉 채워주겠다면서 허겁지겁 담기 시작한다. 시로코가 원한 건 운행 기록부인데 은행 심사관은 현금 수송차량이 입고된 타이밍을 노린 절도라고 생각했는지 돈을 시로코가 던진 가방이 빵빵하도록 담고는 눈물을 질질 짜면서 살려달라고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한다.
아까 아루를 거들먹거리고 조롱하던 당당한 은행원의 모습은 어디 갔지?
아루는 시로코가 은행 심사관을 울리며 돈을 빼앗는 모습을 보고 뿅 간다. 악명 높은 블랙마켓의 암흑 은행을 단 5분 만에 털어버린 것을 보고 프로페셔널한 은행털이범, 진정한 무법자라고 생각하며 그 멋짐에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 눈을 반짝인다.
아루가 복면단이 아비도스인 것을 눈치 못 채고 정신이 팔려 있는 모습을 본 카요코는 한숨을 내쉬더니, 어떻게 해야 하냐는 하루카의 물음에 아비도스나 은행이나 도울 이유가 없으니 숨어있자고 한다.
아비도스는 목표했던 물건을 확보하고 빠르게 퇴각한다. 은행 심사관은 도로 봉쇄 및 마켓 가드에게 연락하여 도주하는 아비도스를 추적하며 전투가 벌어진다.
마켓 가드가 도로를 봉쇄하고 퇴각하는 아비도스의 길을 막아선다. 이때 히후미는 아비도스에 합류하여 처음으로 전투를 치르게 된다.
은행 심사관의 연락으로 도로에 병력배치는 물론이거나에 차로 뚫고 지나가지 못하도록 바리케이드와 각종 장애물들을 설치해 놓았다.
히후미는 어그로를 끄는 페로로 인형을 소환하여 적의 시선을 끌며 전투를 돕는다.
마켓 가드는 골리앗이란 거대 전차 병기까지 동원하여 아비도스의 퇴각로를 막아서보지만 선생님의 지휘로 다윗이 골리앗의 아킬레스건을 끊어내는 것처럼 골리앗 병기를 쓰러트리고 교각을 건너 도주한다.
암흑 은행에 아루가 대출을 받으러 왔으나 거절당하는 사이 아비도스가 복면을 쓰고 나타나 털어 도주한다. 마켓 가드와 골리앗이 퇴로를 막았으나 아비도스와 히후미는 도주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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