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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읽는] 제20화: 게이머로서, 친구로서_[2장_우정과 용기와 빛의 로망][메인스토리 2 - 태엽 감는 꽃의 파반느 편][블루아카]

블루아카이브

by ggpy 2024. 6. 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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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선생의 작전은 실패했다. 빌딩에서 추락시키면  육상 전용인 〈아비 에슈흐〉가 무방비상태가 될 것이라는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고 싸웠던 네루는 피투성이가 된 채 정신을 잃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모모이가 받은 섬광탄으로 겨우 도망칠 수 있었다는 점뿐.

반면 추락하는 상황에서도 네루를 제압하고 멀쩡하게 돌아온 치트플레이어 〈아비 에슈흐〉는 여전히 건재했고, 전력약화로 인해 한 발자국도 더 이상 앞으로 전진하기 힘들어진 상황. 여기까지 인가…?


목차

1. 들어가며
2. 겨우 그 정도였냐?
3. 얍삽이
4. 다시 앞으로
5. 요약
6. 관련 동영상

제20화_게이머로서, 친구로서
제20화_게이머로서, 친구로서


2. 겨우 그 정도였냐?

무력감을 느끼는 모모이와 미도리
무력감을 느끼는 모모이와 미도리

선생은 쓰러진 네루와 C&C와 게임개발부를 데리고 어느 한 건물에 들어가 피신했다. 〈아비 에슈흐〉와의 전투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뒤 네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지금까지 안내했던 치히로마저 '여기까지'라며 현실의 한계에 부딪쳐 의욕을 잃은 상태였다.

엔지니어부의 이탈, C&C는 지치고 특히 네루는 상태가 좋지 않다. 그나마 멀쩡한 전력인 게임개발부는 전투력이 너무 낮아 전력 외에 취급되었기에 〈아비 에슈흐〉의 상대조차 되질 못했다.

모모이와 미도리는 선생에게 자신들만으로는 아리스를 구할 수 없냐고 묻지만 선생은 침묵한다. 주어진 카드의 패가 줄어들었고, 지휘와 전술만으로는 대응하기 마땅치 않은데 상대는 온전하다.

미도리:
아리스 쨩도, 저희도…… 아무도 잘못한 게 없는데…… 그런데 왜…… 왜……

선생의 대답이 없자 미도리는 자신을 무력감을 느끼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모모이도 간신히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밖에 없냐면서 덩달아 앙앙대며 울기 시작한다.

모모이와 미도리가 울자 갑자기 네루가 벌떡 일어나 소리친다.

깨어난 네루
깨어난 네루

네루는 몰골이 엉망인 상태에서도 용납 못한다면서 눈을 부라리더니 비틀거리는 몸을 겨우 가누면서도 초상집 분위기의 상황을 파악한 뒤 콧웃음을 치고 웃고는 모모이들을 보며 겨우 그 정도였냐라고 한다.

네루:
겨우 그 정도로 포기할 만큼…… 네놈들의 결심을 그것밖에 안 되는 거냐?

팔다리가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고 걸을 때마다 토 나올 것 같다면서도 네루는 기합으로 버티면 된다면서 모처럼 친구를 구하려 왔으면 끝까지 밀어붙이라면서 힘주어 말한다.

하지만 모모이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아비 에슈흐〉가 어떻게 이기냐고 묻자 네루도 말이 없어진다. 직접 상대해 봐서 알지만 옥상에서 떨어지는 위험을 감수하는 전략에서도 회피기동과 대응사격을 가하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때 유즈가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방법이 있다는 유즈
방법이 있다는 유즈


3. 얍삽이

유즈는 게임으로 단련된 엄청난 동체시력으로 옥상에서 추락하며 〈아비 에슈흐〉와 싸울 때 네루의 공격이 통한 것을 일순간에 보았고, 치트플레이어라도 해도 약점이 있음을 파악했다.

구체적으로는 몰랐던 유즈의 말에 치히로는 무적이라고 불리는 〈무장〉이 네루의 공격이 통했다는 사실을 통해 취약점을 생각하더니 계산에 한계점의 가능성을 언급한다.

한계가 있을 거라는 치히로
한계가 있을 거라는 치히로

〈아비 에슈흐〉는 계산을 통해 어떤 공격이든 격추하고, 회피가 가능했다. 하지만 빌딩에서 추락할 때 추락상황까지 연산 능력을 사용하는 바람에 네루의 공격을 막지 못하는 빈틈이 생겼던 것이다.

카린은 리오가 그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며 다시 옥상으로 떨어트리는 짓은 통할 리가 없다고 한다. 그러자 생각하던 유즈가 네루에게 '근접 전에서는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는 '얍삽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얍삽이를 쓰자는 유즈
얍삽이를 쓰자는 유즈

추락 이외에 연산에 부하를 주면서도 또, 네루가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걸까?  

유즈는 전에 했던 게임처럼 치트플레이어에겐 얍삽이로 대응하려고 한다.


4. 다시 앞으로

그렇게 선생은 작전 회의가 끝나고 다시 『에리두 중앙 타워』 앞으로 갔다. 토키는 〈아비 에슈흐〉를 탑승한 채 C&C와 상처투성이의 네루를 보며 약간 놀란다.

네루를 본 토키
네루를 본 토키

치료받지 않고 엉망인 모습으로 무모하게 나타난 네루의 모습에 리오는 전혀 게이치 않으며 무슨 꿍꿍이인지 모르겠지만 소용없다며 토키에게 무장 대응을 명령한다. 

토키는 다시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를 장비한 뒤 〈아비 에슈흐〉을 기동 하기 시작하고 네루는 이번에는 끝장을 내주겠다면서 독기 가득한 미소를 짓는다.

다시 한번 붙으려는 네루
다시 한번 붙으려는 네루


다음화_그 이름, 뜻하기를.
다음화_그 이름, 뜻하기를.


5. 요약

피신한 선생과 학생들은 한계에 부딪치고 좌절하는데 정신을 잃은 네루가 깨어나 포기하려는 모모이들에게 질책한다. 그러자 유즈가 약점 가능성을 언급하고 치히로가 무장의 연산 한계의 약점을 지적하자 유즈는 얍삽이 방법을 제시하고 선생일행은 작전회의가 끝난 뒤 다시 〈아비 에슈흐〉와 싸우려고 한다.


6.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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