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저택 커다란 아날로그시계 근처에 숨겨져 있던 비밀 계단을 내려가던 모모이 일행은 지하무대에 당도하였고, 그곳에서 수많은 범죄행위로 얻을 불법 장물들을 경매를 하고 있는 게스트들과 그 경매를 진행하는 메이타로를 목격한다.
메이타로는 C&C와 자애의 괴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는 게스트들에게 자신이 샬레의 선생과 C&C를 끌어들여 자애의 괴도와 공멸하게 계획했다면서 자애의 괴도가 이기고 이곳에 온다 한들 상처투성이가 된 괴도는 자신의 경비대로 처리할 수 있다면서 경매 참여자들을 안심시킨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모모이일행은 선생님의 지휘로 메이타로의 경비대와 싸워 승리하지만, 게스트를 가장한 산해경의 현룡문 경비대까지 준비해 놓은 터라 메이타로의 수많은 병력에게 위기를 맞게 된다.
다행히 자애의 괴도가 조명을 끄고 연막탄을 투척해 모모이 일행을 구해주었고, 저택을 무사히 빠져나온 모모이일행은 자애의 괴도와 만나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선생님은 메이타로를 제압하기 위해 적이었던 자애의 괴도와의 동맹을 제안하자, 모모이 일행은 고민하게 되는데...
1. 지난 이야기
2. 혼란 속에 놓지 않는 동료애
3. 괴도에게 묻는 두 가지 질문
4. 자애의 괴도와 임시결탁
5. 요약
6. 관련 동영상
범죄자 자애의 괴도를 잡아야 한다에서 그림을 지킨다로, 그림을 지킨다에서 의뢰인 메이타로가 범죄 배후세력임을 알게 되어 자애의 괴도와 힘을 합치려는 상황. 이런 상황 속에서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토키가 혼란스러워한다.
모모이가 자신들도 마찬가지라고 나서자, 토키가 '소란스러운 모모이'라고 지칭하며 놀리고, 게임개발부는 선생님에 지금부터 자신들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 그때 아리스가 큰소리로 적을 물리쳐 용사의 가도를 걸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경우는 누가 나쁜 적은 누구일까'라는 유즈의 질문에 아리스는 혼돈에 빠진다.
적이라고 믿었던 자애의 괴도가 완벽한 적이 아니었고, 메이타로가 불법거래를 하는 적인 것 같지만, 키보토스 죄수이며 시계왕의 왕관을 훔치겠다는 범죄자 자애의 괴도 또한 적이 아니라고 볼 수도 없기에 명확하지 적을 찾아 방황한다. 토키는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연다.
토키는 게임개발부와 선생님이 손을 떼라고 하며 자신이 혼자 임무를 처리하겠다고 한다. 자애의 괴도와 협력해 비밀 경매를 못하도록 막거나, 자애의 괴도가 노리는 시계왕의 왕관을 발키리에 넘기겠다는 것이다.
자신은 C&C소속이니 이름에 누를 끼칠 수 없기에 임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게임개발부와 선생님은 진짜 C&C가 아니니 책임질 필요 없으니 돌아가고 한다.
하지만 아리스는 게임개발부는 동료를 버리지 않는다면서 자신들도 돕겠다고 한다. 모모이도 지금은 C&C이름을 빌리고 있기에 토키 혼자 가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한다. 토키가 그런 간단한 이유로 돕는 거냐고 묻자, 아리스는 간단한 이유일 수록 중요하다고 배웠다며 자신은 토키의 동료가 아니냐고 묻는다.
토키는 그런 게 아니라 혼자 임무수행에 익숙해서 동료와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라 어색하다고 하자, 아리스는 누가 머라 해도 돕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보인다. 나머지 게임개발부도 아리스가 그렇게 말한다면 따르겠다고 한다.
상황을 잠자코 지켜보던 자애의 괴도가 끼어들며 대충 결정된 것 같으니 메이타로의 현 상황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한다.
자애의 괴도는 메이타로가 혼란을 수습하고 경비대를 배치시킨 뒤 다시 비밀 경매를 열었다고 한다. 또한 시계왕의 왕관은 자정에 등장 예정이다고 하며 그 이유가 C&C와 자신이 공멸하지 않는 걸 확인하여 경매 일정을 앞당긴 것이라고 일러준다.
선생님은 꽤 시원하게 많은 걸 얘기해 준다며 말하자, 자애의 괴도는 동맹을 제안한 건 선생님 아니냐고 미소를 짓는다. 그러자 그럼 더 질문해도 되겠냐면서 의문이 드는 2 가지를 질문한다. 자애의 괴도는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할 거라면서도 질문을 받는다.
예고장 마지막 문구 ‘한 번도 수여된 적 없는, 호사스럽지만 불우한 검을 위해’에 관해 묻는다.
권위의 상징인 검과 왕관, 그리고 힌트가 된 시계를 통해 유추한다면 왕이 검을 수여하는 그림 자체가 아니라 〈시계왕의 왕관〉을 의미하는 것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미도리는 그런 왕관의 존재 자체도 몰랐다고 하자, 메이타로가 투명하게 얘기하지 않아서 제대로 풀 수 없는 문제였다고 한다.
이로써 왕관의 정체를 숨긴 선생님은 처음부터 메이타로가 자신들을 이용할 목적이었다는 걸 명확히 알게 된다.
첫 번째 의문 뒤에 두 번째로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자애의 괴도에게 묻는다. 예술품과 같이 가치 있는 물건일수록 공공의 재산이 되어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한다면서 모두를 위해 훔친다고 한다.
그녀는 '시계왕의 왕관은 엄청난 가치가 있는 예술품으로 블랙마켓에 흘러들어 가면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면서 그전에 빼앗을 거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순진하게도 빼앗은 왕관을 키보토스 치안을 담당하는 발키리에 보내는 거냐고 물어보자, 자애의 괴도는 자신을 비롯한 ‘죄수’들을 놓치는 그들을 어떻게 신용할 수 있냐고 별소리를 한다는 듯이 어의없어 한다.
그러면서 세상이 진정한 미학에 눈을 떠 예술품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는 그날까지 자신이 안전하게 보관하겠다고 한다. 결국 자기가 가져가겠다는 말이다.
자애의 괴도는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런 자신과 동맹을 맺을 마음이 있냐고 선생님에게 다시 묻는다.
선생님의 눈의 방향이 토키 쪽으로 향하자, 토키는 잠시 생각하더니, 선생님의 동맹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며 협력의사를 보인다.
토키는 자신의 임무목표는 장물 회수이며, 시계왕의 왕관을 메이타로에게서 가져오려는 것은 자애의 괴도와 같은 목적으로 그 과정에서는 임시나마 협력할 수 있다는 말이다.
즉, 메이타로에게 장물을 빼앗는 과정까진 같으니 협력하겠다는 말이다. 그리고 게임개발부도 토키가 동료라며 돕겠다고 한다.
자애의 괴도는 게임개발부의 동료애를 보고는 당신들의 미학이냐면서 좋다고 하며, 메이타로의 범죄행각을 막기 위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세우자고 제안한다.
선생님이 자애의 괴도와의 동맹 제안으로 혼란에 빠진 게임개발부와 토키는 고민 끝에 '임시동맹'을 맺고 메이타로에게서 시계왕의 왕관을 회수하려 계획을 세우게 된다.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 9 제8화 - 어디까지나 임시입니다. 명심하세요.
이전글: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 8: 제7화 - 제법 위험한 게임
다음글: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 10: 제9화 - 소유권 이전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 11: 제10화 - 주목해 주세요. 중요한 부분입니다. (0) | 2024.02.01 |
---|---|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 10: 제9화 - 소유권 이전 (1) | 2024.02.01 |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 8: 제7화 - 제법 위험한 게임 (1) | 2024.01.30 |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 7: 제6화 - 일단은 가보도록 합시다. (1) | 2024.01.29 |
[블루 아카이브] [이벤트 스토리] 순백의 예고장 6: 제5화 - 맑음, 흐림, 때때로 괴도 (2) | 2024.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