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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여신 모모이의 등장으로 좌절분위기가 다시 희망으로 불이 붙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아리스 구출 작전회의가 시작된다. 맨 먼저 리오가 아리스를 어디로 데려갔는지부터 파악해야 했고, 선생은 리오 회장과 같은 동아리 소속인 유우카를 떠올리고는 급히 폰으로 연락해 보는데…
목차
1. 들어가며
2. 어디로 갈 것인가
3. 어떻게 갈 것인가
4. 어떻게 할 것인가
5. 요약
6. 관련 동영상
2. 어디로 갈 것인가
선생은 아리스를 구하기 위해 작전회의를 한다. 일단 잡혀간 아리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리오의 행적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었고, 리오와 같은 동아리 세미나 소속의 유우카에게 연락하자 서기관 노아와 함께 화상통신으로 연락을 받는다.
유우카와 노아는 회장과 같은 동아리이면서도 회장이 아리스를 납치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듯이 말했고, 노아는 비밀리에 일을 추진해 왔지만 이번일은 쇼크라면서 사건의 전말을 들은 뒤 놀라워한다.
유우카는 노아의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에 이번 사태는 도가 지나치다는 듯 회장이라도 절대 용서 못한다면서 화를 낸다.
원칙에 맞지 않은 행동을 보이면 선생에게 지적하고 반성문을 쓰게 하더니 자기 선배인 리오에게도 가차 없이 대하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선생은 유우카가 회장의 눈치를 보느라 도와주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하지 않고 바로 연락한 것이다.
그렇게 선생은 유우카에게 부탁해 회장을 행적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유우카는 일반적인 데이터로는 찾을 수 없자 세미나 데이터베이스의 삭제하거나 숨겨진 데이터를 위주로 확인해 보더니 세미나 부비가 비정상적인 출처에 사용된 것을 발견하게 하고는 그 자금이 쓰인 장소를 화상으로 띄워 선생에게 보인다.
화면에는 사각형의 거대한 빌딩을 중심으로 높은 빌딩 건물이 빽빽이 들어찬 도시였는데 유우카는 이 화면은 코드네임 〈에리두(Eridu)〉로 〈키보토스에 찾아올 멸망에 대비하기 위한 요새도시〉라고 한다.
거대 도시를 하나 세울 정도로 자금을 횡령하였는데도 들키지 않은 이유가 아카네는 저번의 사건인 『선상의 버니 체이서』에 대해 언급한다.
그 사건은 흰 토끼라는 가명을 사용하던 코유키가 도박할 돈이 떨어지자 밀레니엄 학원 전 채권을 횡령하여 날려버린 사건이었는데 그것을 밀레니엄 회계담당인 유우카가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 덕분에 리오의 횡령은 신경 쓰지 못하고 묻혀버린 것이다.
유우카는 상황을 파악하자 코유키의 이름을 부르며 화가 나 부들부들 떤다.
이렇게 이야기를 들은 선생은 리오가 돈을 횡령하면서 까지 도시를 왜 세웠는지 이해가 가질 않아 묻자, 노아는 리오의 성격이 합리적 판단이 서면 결정을 내리고 불도저처럼 일을 추진해 나가는 성격이라면서 키보토스 멸망이라는 위험을 베재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리오는 정말로 아리스가 키보토스의 멸망을 불러온다고 생각한 건가? 도시를 지어놓을 정도라면 그녀는 진심으로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같다.
유우카는 덧붙여 에리두 중앙 가장 큰 건물에 아리스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준다.
도시의 정중앙에 위치한 건물이니 컨트롤타워일까?
유우카와 노아가 선생에게 협력할 수 있는 수준은 세미나에 소속된 이상 직접 칼을 겨눌 수 없는 입장이라 에리두에 아리스가 잡혀있다는 정보와 위치 좌표를 전송해 주는 것까지였고 유우카는 리오를 막고 아리스를 데려와 달라며 부탁하며 통신을 끊는다.
3. 어떻게 갈 것인가
유우카와 노아 덕분에 아리스가 잡혀있는 에리두의 위치좌표를 얻어 '어디로' 가야 할지는 알게 되었다. 다음 문제는 '어떻게' 진입할 것인가가 문제로 남게 되었다.
우타하는 분명히 요새도시로써 방어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을 테니 평범한 루트가 아닌 무인 열차를 통해 가자고 제안한다.
왜냐하면 건설 인력으로는 드론으로만 가능하지만 물자는 외부에서 가져와야 하기에 밀레니엄 외곽의 무인 열차를 통해 에리두로 수송했을 것이기에 그 무인 열차 노선을 파악해 몰래 탑승하면 에리두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에리두에 들어가는 무인 열차 노선이 어떤 것이며, 들키지 않게 들어가는 방법 또한 해결해야 할 부분인데 그 부분을 엔지니어부가 해줄 수 있다고 한다.
선생은 조심스럽게 엔지니어 부장 우타하에게 자신들을 밀레니엄 회장과 싸우게 되는데 어째서 협력하냐고 묻는다. 게임개발부는 부원을 빼앗겼고, C&C는 부장인 네루가 굴욕을 당했으니 그렇다 하지만 엔지니어부는 딱히 회장과 척을 질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거울 탈환 작전 때와 같이 그러는 편이 재미있을 거라고 답할 줄 알았는데 우타하는 회장이 자신들의 최대 발명품인 아리스의 무기 슈퍼노바를 멋대로 빼앗아가 버렸다는 이유를 댄다.
아리스를 통해 데이터 실축을 하고 있었는데 방해하를 하는 건 월권행위로 부장으로서 용납할 수 있다고 설명을 길게 중얼거리는데 히비키가 부끄러워한다며 웃는다. 모모이가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하자 코토리가 우타하의 심리를 설명해 준다.
친구인 아리스를 구하고는 싶은데 그런 이유는 공학도로써 부끄러우니 물건을 빼앗겼다는 구실로 삼았던 것이다. 코토리의 설명에 우타하는 코토리의 입을 틀어막고는 비밀을 지키라면서 이라며 입을 다물게 하고 선생에게도 모른척하게 눈치를 준다.
아무튼 이로써 엔지니어부 또한 아리스 구출에 힘을 보태기로 한다.
4. 어떻게 할 것인가
잠입까진 그렇다 치고 도시 방어시스템 속에서 아리스를 어떻게 구해내는 가가 문제로 거론된다. 특히 리오 회장의 보디가드이자 네루를 제압한 토키가 가장 큰 문제였다.
〈모드 2〉로 변신무장한 토키의 스피드는 유즈의 말에 따르면 〈치트 플레이어〉같은 굉장한 움직임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잠자코 듣고 있던 네루는 작전을 제시한다.
야쿠자 같이 머리로 생각하기보단 머리로 들이박을 것 같은 그 네루가 작전을 언급하자 모두들 놀란 눈치다. 하지만 C&C부원들은 임무모드에 들어갔다고 말하며 네루를 신용한다.
네루:
간단한 이야기야. 이것저것 잴 시간에, 그냥 처음부터 눈길을 끌 생각으로 쳐들어가는 거야.
〈빅 시스터〉라고 불리는 리오는 빅 브라더처럼 엄청난 감시 시스템을 통해 에리두의 침입을 발견해 낼 것이다. 그렇기에 양동작전으로 C&C가 일부로 소동을 벌여 토키까지 어그로를 끌 동안, 나머지는 아리스를 구출하고 탈출한다는 심플하면서도 명확한 해법이었다.
문제는 C&C가 구출할 동안 리오의 방어시스템과 토키의 공격을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는데 네루는 자신감을 보인다. 또한 저번에 네루 혼자였던 때와 달리 C&C 전원이 함께 행동하기에 토키를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정면 어그로는 C&C, 후면 구출팀은 선생이 이끄는 엔지니어부와 게임개발부, 그리고 뒤에서는 베리타스가 원격으로 보안시스템을 해킹하여 지원해 주기로 역할분담까지 정한 뒤 작전 개시에 들어간다.
5. 요약
세미나 소속 유우카에게 연락한 선생은 리오가 에리두라는 요새도시의 가장 높은 건물에 잡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엔지니어부가 무인 열차로 그곳에 진입하도록 도와주고, 베리타스가 해킹으로 방어시스템을 무력화시키며, C&C가 시선을 끄는 동안 아리스와 엔지니어부가 아리스를 구출하는 양동작전계획을 세운 뒤 아리스 구출 작전을 개시한다.
6. 관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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