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카와 노아의 도움으로 아리스의 위치를 확인한 선생은 아리스를 구출하기 위해 게임개발부, C&C, 베리타스, 엔지니어부의 힘을 모아 작전을 수립하고 구출 작전을 위해 빅시스터라고 불리는 리오가 만든 요새도시 에리두로 향한다.
그곳엔 리오의 의견에 반대한 전동휠체어를 탄 초천재병약미소녀도 있는데…
1. 들어가며
2. 옳은 일을 행할 뿐
3. 에비두 지하통로 전투
4. 아스마 토키
5. 요약
6. 관련 동영상
에리두의 『내부 중앙 격리시설』은 쇠창살이 설치된 감옥이었고, 그곳에 전동휠체어에 앉은 채 투옥돼 있는 히마리가 있었다.
히마리는 리오와의 비밀회의 때 토키에게 납치당한 후 이곳에 끌려온 것이고, 히마리는 어둠 속에서 화상통신으로 리오에게 정화조의 썩은 물이라는 비난 섞인 아담을 하며 대화하고 있었다.
리오는 전의 비밀회의 때의 의견차에 대한 분이 풀리지 않은지 전의 이야기를 끌고 와서 자신의 이해를 바라지만 히마리는 여전히 리오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다.
히마리:
그건 결국 한 소녀를 납치해서 이런 텅 빈 도시에 감금한 뒤, 그 헤일로를 파괴하는 일이잖아요.
리오는 히마리뿐만 아니라 C&C도 선생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쪽으로 올 확률이 99.9999%라면서 아무도 자기편이 되기는커녕 자신을 악으로 규정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얼굴을 찌푸리며 감정을 완전히 감출 순 없었다. 불사의를 조사하는 초현상특무부의 히마리만큼은 자신을 이해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걸까.
리오는 히마리에게 단순히 에리두가 〈세이프하우스〉로 단순히 지키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미래의 적을 요격하고 쓰러트리는 〈요새〉라고 정확하게 일러준다.
그런데 아리스가 키보토스의 멸망을 부른다고 하면 아리스만 제거하면 될 걸 왜 미래의 적을 대비하는 걸까? 아리스는 미래의 적을 불러오는 존재인 것인가?
리오는 에리두의 전망을 내려다보며 자신이 옳다고 믿는 걸 행할 뿐이다라고 말하며 히마리와의 화상통신을 종료한다.
리오는 모든 변수를 계산하여 자신의 목표 달성 가능성을 99%로 잡았고, 그녀의 예상대로 경고비프음이 울리더니 토키가 화상통신으로 감시망이 작동을 알린다.
리오는 예상대로 선생이 아리스를 구하기 위해 왔고, 토키에게 계획대로 움직이라고 한다.
그리고 리오는 히마리도 선생도 모든 것이 끝나면 분명 자신을 이해해 줄 거라면서 조용히 혼자서 중얼거린다. 모두가 자신을 적대적으로 굴어도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결국 자신이 옳았다고 인정받고 싶은 건가.
리오의 신념에 희생될 운명에 처한 아리스는 어둠 속에서 아무런 말이 없다.
화이트 해커 동아리인 베리타스는 즉석에서 에리두로 가는 〈물류수송용 무인 열차〉 한 대를 해킹하였고 선생이 이끄는 게임개발부와 엔지니어부는 그 열차에 탑승하여 에리두 안으로 진입한다. 이어 승강장을 거쳐 지하통로로 이동한다.
그 통로를 빠져나가 지상으로 가면 에리두의 감시망에 직접 노출되니 베리타스는 주의를 주는데 베리타스의 말과는 다르게 무인병기 AMAS와 마주치게 된다.
미도리가 들킨 거냐고 묻자 베리타스는 들키기 전에 시스템과 주변 네트워크를 해킹해서 괜찮다고 한다. 베리타스는 열차 해킹 때도 마찬가지로 미리 계획하는 게 아니라 상황이 벌어지면 그때마다 임기응변적으로 해킹하여 대응하였다.
미도리는 경악하지만, 우타하는 나쁘지 않은 도입부라면서 덤덤한 태도를 보였고, 선생은 순찰 나온 AMAS들과의 전투를 개시한다.
스페셜로 히비키와 우타하가 후방에서 지원하고 스트라이커로는 모모이, 미도리, 유즈, 코토리가 앞장선다.
리오의 무인기계 AMAS들이 공격해 왔고 게임개발부와 엔지니어부의 연합팀은 로봇들을 박살 내면서 지하통로를 빠져나간다.
다른 쪽에서도 마찬가지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데 에리두의 지상에 C&C인 아스나, 카린, 아카네가 AMAS의 30대 이상 부수고 있었다. 하지만 끝도 없이 밀려드는데 갑자기 카린은 AMAS 쪽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해 저격한다.
카린의 공격은 어떤 인물을 향해 날아갔으나 그 자는 카린의 공격을 피한 뒤 여유롭게 인사를 한다.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인사하는 그녀는 같은 C&C소속의 아스마 토키였다.
히마리는 에리두의 『내부 중앙 격리시설』에 갇혀 있었고, 리오는 히마리에게 이해를 구하지만 여전히 이해받지 못한다.
선생은 엔지니어부와 게임개발부를 이끌고 에리두로 향하는 무인 열차에 탑승해 에리두의 지하통로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AMAS를 제압하고 전진한다.
한편 C&C는 에리두 정면에서 AMAS와 전투 중 토키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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