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 합숙소의 최종 시험이 있었고 결국 시오리는 목장에 돌아와 전과 같이 냣토와 목장 주변의 경비 일을 하고 있다.
마히루는 시오리가 레인저 자격증을 땄고 이 자격증이 있으면 헌터 쪽 길드에서 이적 제의가 온다는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오리가 이 가난하고 힘든 일을 하는 목장에 남은 것이 자신 때문인 것 같다.
헌터 길드에게 가입 권유가 올 때 시오리를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마히루는 시오리와 대화를 하게 되는데…
1. 들어가며
2. 목장에 남은 시오리
3. 이미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어요
4. 전해지는 따스함들
5. 요약
6. 관련 동영상
레인저 합숙소에서 엘리자베스 파크 목장에 돌아온 시오리는 목장 주변을 둘러보며 경비를 본다. 특별한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마히루와 점심을 먹으러 간다. 목장 길드하우스로 가는 도중 마히루는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시오리에게 레인저 자격증을 따면 헌터 길드 권유가 많이 들어오는 것을 안다면서 가난한 목장 길드에 남아 있는 배려는 필요 없다고 한다. 여기보다 다른 길드가 시오리에게 더 좋을 것이라면서 길드 권유가 들어오면 목장 길드를 떠나도 된다는 식으로 말한다.
시오리는 마히루의 말을 이해하곤 입을 연다.
시오리:
…실은, 인정 증서를 받을 때 권유받았어요. 헌터즈 길드 소속의 정식 레인저가 되지 않겠냐고.
이미 시오리는 헌터즈 길드에 권유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목장길드에 남은 것이다. 목장일보다 적성도 맞고 보수도 높아 냣토 식비도 덜 것인데 헌터즈 길드를 왜 뿌리친 걸까?
레인저 최종 합격 시험을 치르게 된 시오리 일행은 모두 합격하여 레인저 자격 증서에 손에 쥐게 된다.
그때 수인족 교관과 합숙소의사가 나타나 제안을 한다.
레인저로서의 소양을 직접 눈으로 본 합숙소 의사가 함께 일하자며 직접 추천한 것으로 매년 레인저 후보생 중 재능 있는 인재를 영입해오고 있다고 한다.
이 헌터즈 길드는 레인저 자격증까지 발급할 정도의 상부의 신뢰가 깊은 길드로 보수도 많이 주는 길드라 웬만한 길드보다 조건이 훨씬 좋았다. 게다가 꽤나 마음에 들었던지 입부 조건을 타협할 용의가 있다면서 길드 가입을 권유하는데 시오리는 거절한다.
시오리는 엘리자베스 파크 길드가 가난하고 돈도 없고 힘든 일이 잔뜩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준 사람들 곁에서 함께 있고 싶다며 거절 이유를 밝힌다.
콧코로 또한 유우키를 인도하고 뒷바라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유우키가 곁에 있겠다고 한다. 유우키는 미안하다며 거절을 표한다.
3명에게 모두 까인 수인족 교관은 길드 권유를 아쉽지만 깔끔하게 포기한다. 대신 의뢰 제안을 한다.
평소에는 길드 활동 우선시하다 업무상 의뢰가 생기면 헌터즈 길드를 도와 레인저로 활동한다는 조건이었다.
시오리의 말을 듣던 마히루는 원하는 만큼 여기 있으라면서 환영한다. 그러면서 시오리가 갑자기 레인저 합숙소에 간다고 말했을 땐 정나미가 떨어져 그런 건가 싶어 이혼장 받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하는 마히루였고, 마히루가 냣토 먹이 비용은 괜찮다고 말했는데도 시오리는 괜한 부담감을 느끼고 가버렸다. 서로 오해한 것이다.
시오리:
후훗…… 역시,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전해지지 않네요.
마히루:
그렇네. 개그도 똑같아. 바보짓도 태클도, 상대에게 전하려면 알기 쉽게 해야 해~
시오리와 마히루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후 안심하는데 갑자기 방울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그것은 시오리가 목장 주변에 설치한 방울로 침입자가 목장 근처에 접근하는 트랩을 건드리면 방울 소리가 울리도록 만든 것이다. 즉 목장에 침입자가 들어왔다는 것이다.
시오리는 냣토와 함께 방울소리의 진원지로 간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고 대신 시오리 키만큼 갓 딴 과일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는데 이 과일들은 왕원숭이가 밀림에서 시오리 일행에게 따주던 것들이었다.
마히루가 목장 식구들이 먹기엔 너무 많으니 잼과 팬케이크로 만들어 먹자고 하니 시오리가 자신도 돕겠다며 과일을 들고 가려는데 멀리서 유우키 목소리가 들리며 콧코로도 함께 보인다.
그런데 콧코로는 레인저 복장을 입고 왔고 시오리는 레인저 일로 왔다는 것을 눈치챈다. 역시나 콧코로는 레인저에서 의뢰가 왔다며 시오리에게 일정이 없으면 함께 가자고 한다. 하지만 마히루와 잼을 만들기로 했던 시오리는 마히루의 눈치를 본다.
마히루는 신경 쓰지 말고 갔다 오라면서 돌아오면 잼이랑 팬케이크를 잔뜩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마히루:
그러니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좋겠어.
마히루의 말에 시오리는 레인저복을 갈아입고 온 뒤 마히루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시오리:
다녀올게요, 마히루 씨.
시오리는 유우키와 콧코로와 함께 레인저 활동을 하러 간다. 안을 수 없을 만큼 행복과 기쁨이 가득 찬 채로.
레인저 최종시험에 시오리 일행 모두 합격하고, 헌터즈 길드 가입 권유를 받았으나 거절하고 각자의 길드로 돌아간다.
시오리는 목장에 머물며 마히루와 서로 배려하다 생긴 오해를 풀고 왕원숭이가 보답으로 과일더미를 목장에 놓고 간다.
그리고 콧코로와 유우키가 레인저 일로 찾아왔고 시오리는 돌아갈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기에 레인저로 마음껏 활동한다.
이전글: 제6화: 레인저로서 존재하기 위해_Dears 어서와&다녀왔어의 약속 8_[프리코네][글로 읽는]
다음글: 마물 생태 보고서: 콧코로 편_Dears 어서와&다녀왔어의 약속 10_[프리코네][글로 읽는]
마물 생태 보고서: 콧코로 편_Dears 어서와&다녀왔어의 약속 10_[프리코네][글로 읽는] (0) | 2024.05.08 |
---|---|
생일: 이리야_5월 5일_1문1답_[프리코네][글로읽는] (0) | 2024.05.05 |
제6화: 레인저로서 존재하기 위해_Dears 어서와&다녀왔어의 약속 8_[프리코네][글로 읽는] (0) | 2024.05.04 |
제5화: 밀림의 밤이 지나고_Dears 어서와&다녀왔어의 약속 7_[프리코네][글로 읽는] (0) | 2024.05.04 |
제4화: 밀림의 소란스럽고 조용한 하루_Dears 어서와&다녀왔어의 약속 6_[프리코네][글로 읽는] (0) | 2024.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