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솔의 축제는 밤이 되었고, 무이미는 수상한 여자가 마을사람들을 이상하게 만드는 광경을 목격하고, 그 여자에게 당해 브로치를 빼앗긴다. 그리고 정신 나간 마을 사람들에게 쫓기는 유우키와 공격해 오는 츠무기와 치카를 카야가 구해주고 카야를 따라 유우키와 무이미가 이동하게 되는데.
한 밤 중, 마을사람들이 이상하게 변한 뒤숭숭한 분위기에 카야는 유우키와 무이미를 도대체 어디로 데려가는 걸까?
1. 지난 이야기
2. 싸움꾼과 대악당
3. 용에 둥지에 모인 생존자들
4. 생존자들의 회의
5. 공주님을 두고 출전하는 생존자들
6. 요약
7. 관련 동영상
유우키와 무이미는 카야의 뒤를 따라 뒷골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수상한 장소에 들어선 무이미는 카야를 신용할 수 있냐고 유우키에게 물으며 카야를 경계한다. 카야는 무이미를 처음 만났기에 그녀를 모르니 ‘키 작은 미아‘ 취급해 버리자, 무이미가 발끈하며 대악당에게 무슨 말버릇이냐면서 따끔한 맛을 보고 싶냐고 하자, 카야는 싸우는 거냐면서 즐거워한다.
카야와 무이미가 싸우려고 하자 유우키가 카야에게 무이미를 신뢰할 수 있는 동료라고 말한다. 유우키가 신용한다고 하니 카야는 바로 무이미에게 사과하며 자신을 소개한다. 무이미 또한 자신을 소개한다.
대악당이라고 하면 좀 어색하지 않을까 싶지만 갱단이자 싸움꾼인 카야 입장에선 불량한 것은 큰 문제 되지 않으니 무이미의 자기소개에 별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간 것 같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사이 카야는 도착했다며 어느 집 안으로 들어간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통크 패밀리」라고 불리는 드래곤족 길드 【드래곤즈 네스트】의 아지트였고, 그곳에는 이노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유우키는 이노리가 무사한 것에 기뻐한다. 이노리는 카야에게 울먹인 건 얘기는 쏙 빼놓고 보스자리에 가장 가까운 여자기 때문에 쉽게 당할 리가 없다고 큰소리를 친다.
그리고 인기척을 느낀 두 사람이 나오는데 노조미와 페코린느가 모습을 드러낸다.
카야가 마을사람들에게 쫓기고 있던 페코린느와 노조미를 만나 구해주고 아지트로 데려왔던 것이다.
노조미는 같은 길드원 치카랑 츠무기를 찾다가 카야에게 구출되었다면서 카야 씨에게 감사를 전하자, 카야는 낯간지러운 듯 카야면 된다고 말하자, 카르미나의 팬인 이노리가 거림 낌 없이 노조미를 편히 대하는 것에 불만이다. 하지만 노조미는 가벼운 대화가 분위기를 풀어준다면서 특히 갱단이라고 해도 이노리 같이 귀여운 애가 있으니 안심이 된다고 칭찬한다.
페코린느 또한 유우키와 떨어져 마을사람들에게 쫓겼는데 자신의 백성들에게 칼을 겨눌 수 없는 데다, 그저 도망칠 수밖에 없는 자신의 무능함에 괴로웠다고 토로한다.
낙담하는 페코린느를 무이미가 왕녀가 무사한 게 나라에겐 다행히 다면서 위로한다. 지도자를 잃으면 국가혼란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야는 현재의 랜드솔 상황은 함락 직전이다라고 말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린다. 왜냐하면 아무리 강해도 마을사람들을 상대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밀리며, 게다가 왕궁기사단 대신 페코린느가 직접 움직였듯 조사 나간 왕궁기사단이 행방불명되는 등 국가 안보가 흔들리고 있었다.
페코린느는 불안해하며 마을사람들에게 벌어진 기이한 현상이 무엇인지 의문을 품는다.
마을사람들이 웃으면서 말이 안 통하고 가까이 다가가면 갑자기 여럿이 몰려드는 행동을 하며 이상해졌다는 정보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유우키는 그제야 생각났는지 노조미에게 치카와 츠무기도 똑같이 이상해졌다고 소식을 전하며 구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노리는 카야라면 바로 후려갈겼을 꺼라면서 유우키와 만나서 다행이다고 한다. 이노리는 자신의 갱단에 소속된 패밀리들에게만 그랬지 마을사람들에겐 최소한의 저항만 했다고 한다. 자신의 갱단 몇몇을 아지트에 밧줄로 묶어 잡아놓아 정신 차리게 때려보고 말도 걸어봤지만 그저 같은 말을 반복하며 웃는 얼굴로 행복한 추억의 한 장면을 계속 반복적으로 추억할 뿐이었다.
그 말에 무이미는 전에 만났던 분홍색의 긴 머리 악당여자의 말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고, 노조미는 이상한 사람들이 늘어나는 건 행복해진 동료들이 동료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한다.
전염병처럼 퍼지기에 이상한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는 게 만일을 대비해 좋겠다면서 노조미가 말하며, 이대로 모든 사람이 추억에 잠겨 있다면 나라가 멸망할 것이다고 페코린느가 걱정하자, 무이미가 짜증을 내며 말한다.
무이미:
제길~ 그 여자! 이게 어디가 낙원이야! 역시 그때 날려버렸으면 좋았을 텐데!
무이미의 말에 카야가 무언가 알고 있냐고 물었고 무이미는 자신이 겪었던 일을 모두에게 말해준다.
노조미는 그 여자가 자신의 공연 라이브 때 스태프가 알려준 수상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한다. 무이미는 그 여자를 쫓아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서둘러 아지트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다리에 힘이 풀리며 쓰러진다.
노조미가 괜찮냐고 묻자, 무이미가 천천히 일어난다.
무이미:
……아, 어어. 잠깐 현기증이 났을 뿐이야.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낮부터 계속 돌아다녔으니까.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난 탓에 조금 지쳤을 뿐이야.
무이미는 자신의 몸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졌지만 이내 털어내고 무리하더라도 그 여자를 쫓아 브로치를 되찾고 그 여자를 응징해 마을 사람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완벽한 작전을 떠올리며 웃는다.
이노리와 노조미는 생각이 너무 없는 계획이다고 하지만 카야는 무이미의 말에 찬성한다.
카야는 여기에 계속 농성해 봤자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그 여자의 공격에 통하지 않았던 무이미를 서포트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노리는 집이나 보라고 카야가 도발하자 자신은 겁먹지 않았다면서 이노리가 합류하고 노조미도 카야의 우려와 달리 유우키가 그녀는 강하다며 보증하자 유우키의 말을 엄청 신용하는 카야는 바로 납득한다.
페코린느도 가려고 하나 무이미가 왕녀가 당하면 랜드솔이 끝장나버리니까 아지트에 남아 있다고 한다. 게다가 왕녀로서 자신들의 백성과 싸울 수 없으니 걸림돌이 된다고 한다. 유우키 또한 이번에 자신들에게 맡기라고 하니 페코린느는 아지트에서 얌전히 있기로 한다.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위기를 앞에 두고, 무이미 일행은 결의와 불안을 가슴에 품고 밤의 거리로 발을 들여놓는다.
카야는 유우키와 무이미를 자신의 길드 아지트로 데려갔고, 그곳에는 이노리, 노조미 그리고 페코린느가 있었다. 이곳에 있는 자들이 랜드솔에서 유일하게 행복한 추억에 잠겨 웃지 않는 생존자들이었다.
무이미는 그때의 수상한 여자를 찾아 브로치와 마을사람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왕녀 페코린느를 제외한 나머지가 수상한 여자를 찾기로 하고 아지트를 떠난다.
이전글: 리버레이트 디 에덴 스토리 3: 1화 - 빼앗긴 인연의 증표_[프린세스커넥트][이벤트스토리]
다음글: 리버레이트 디 에덴 스토리 5: 3화 -한밤중의 결사행_[프린세스커넥트][이벤트스토리]
생일 이벤트: 3월 12일_아키노_[프린세스커넥트][이벤트] (0) | 2024.03.12 |
---|---|
제13화: 그리고 눈뜰 때_아메스_[5th카운트다운][프린세스커넥트][이벤트스토리] (0) | 2024.03.12 |
제12화: 앞으로도 빛나기 위해!_노조미_[5th카운트다운][프린세스커넥트][이벤트스토리] (0) | 2024.03.11 |
생일 이벤트: 3월 10일_지타_지타가 길드가 없는 이유_[프린세스커넥트][이벤트] (0) | 2024.03.10 |
제11화: 들어본 적 있는 성씨_카야_[5th카운트다운][프린세스커넥트][이벤트스토리] (0) | 2024.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