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를 만난 무이미 일행은 왕궁기사단(나이트메어)에게 포위된 채 자신들이 낙원의 주민이 되어가고 있는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설령 절망적인 미래라 할지라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보였고 유우키의 강화하는 힘과 함께 리버레이트(해방자)의 힘이 개방된다.
리버레이트의 힘을 얻은 무이미, 노조미, 카야는 그 해방의 힘으로 왕궁기사단과 츠무기, 치카를 제정신으로 돌리는 데 성공하였고 미라는 다음을 기약하며 가버린다.
무이미 일행은 일단 츠무기와 치카의 안전을 위해 아지트로 복귀하기로 하는데…
1. 지난 이야기
2. 왕녀를 때리는 무이미
3. 만전을 위한 휴식
4. 날이 밝아오고 1
5. 날이 밝아오고 2
6. 또 다른 낙원의 인도자
7. 절대적 정의 아스라
8. 가장 보고 싶은 사람
9. 요약
10. 관련 동영상
무이미 일행은 치카, 츠무기와 함께 드래곤 네스트즈로 돌아왔다. 페코린느는 귀환자들을 반겨주면서 복장이 달라진 것에 놀랜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무이미가 갑자기 왕녀 페코린느에게 미안하지만 한 방 먹이겠다면서 주먹을 휘두르려고 하자 노조미가 말리고 페코린느에게 설명을 해준다.
노조미는 그냥 때리는 것이 아니라 해방의 힘(리버레이트)이 담긴 공격을 가해 주입시켜서 낙원의 주민이 되지 않도록 해주려는 것이었고, 무이미는 이미 유우키에게 시험해 봤다고 한다. 유우키를 이미 때렸다는 소리다. 무서운 무이미.
페코린느는 꺼림칙한 표정을 지으면서 납득한다. 그리고 무이미, 카야, 노조미가 변신시킨 그 힘이 무엇이냐고 물으며 자신도 이전에 새로운 힘이 발동한 적이 있다고 술회한다.
그때는 1년 전 이벤트에서 유우키의 강화하는 힘이 폭주하여 페코린느와 캬루를 오버로드 모드로 변신시켰던 사건이었다.
유우키는 그때 일을 페코린느에게 사과한다. 페코린느는 문제가 해결됐으니 괜찮다면서도 자신의 사례처럼 리버레이트 힘을 얻은 그들이 자신 때처럼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할까 봐 걱정하는데 카야는 문제가 있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서 약간 불안한 것 빼고는 괜찮다고 한다.
무이미는 반짝반짝하고 강하고 멋있고 미라도 맞설 수 있으니 됐다면서 리버레이트의 힘을 단순하게 납득하지만 노조미는 우연이 겹쳐서 발생한 것 같다면서 말한다. 카야 또한 과거 속에서 살게 하려는 미라의 힘에 반발하여 미래를 살려는 그들의 마음이 힘으로 변한 느낌이었다고 그 힘을 추측한다.
결국엔 미라의 힘에 굴복하지 않은 마음을 가진 무이미와 노조미 카야만이 리버레이트 힘을 소유한 사람이 된 것이다. 3명만이 미라에게 낙원의 주민이 되지 않고 대항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어쨌든 무이미는 페코린느를 때려(?) 미라의 저주로부터 해방시킨다.
정신을 차린 츠무기와 치카에게 당시의 모습을 설명해 주자, 츠무기와 카야는 추태를 보인 것에 대해 사과한다. 노조미와 카야는 미라한테 당해서 그런 것이 다면서 위로해 준다. 그런 츠무기와 카야는 빚을 갚고 싶다면서 돕겠다고 하나 노조미는 미라에게 대항할 수 있는 건 자신들 뿐이다라면서 거절한다.
괜히 다시 낙원의 주민이 되어 같은 편끼리 전투를 벌이는 불상사를 일으키지 않는 편이 낫다는 것인데 페코린느 또한 자신도 돕지 못해 분하다면서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건 노웸(무이미) 일행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유우키는 페코린느에게 치카와 츠무기를 부탁하였고,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으니 미라를 다시 추격하려는 카야와 무이미는 의욕을 앞세운다.
노조미는 여러 가지 일로 인해 녹초가 됐다고 하자 유우키는 휴식하자고 제안한다. 페코린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쉬어야 한다고 하자, 의외로 카야는 왕녀의 말이 그러하다면 하는 수 없다면서 자러 가고 무이미 일행은 다음날을 기약한다.
그런데 '이노리'의 존재는 잊어버린 건가? 이노리가 낙원의 주민이 되어 행방불명이 된 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아마 노조미가 페코린느에게 사정을 설명할 때 언급이 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음날 날이 밝아왔고, 무이미 일행은 낙원 주민들을 해방시키기 시작한다. 유우키와 무이미가 짝을 이뤘고, 노조미와 카야가 둘이 짝을 지어 2인조씩 인원을 분산하여 구역을 따로 분담해 활동한다. 그래야 더 빨리 마을 사람들을 해방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었다.
왜 미라를 바로 추격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무이미는 닥치는 대로 낙원의 주민을 해방하면 나타낼 것이다고 하는 것이 그들의 작전이었다.
미라에 대항한 힘도 찾았고 브로치를 되찾는 것도 시간문제라면서 기합을 넣는 무이미는 유우키의 표정이 밝지 않은 것을 보고 뭐가 신경 쓰이냐고 묻는다.
유우키는 좀 생각하더니 ‘우리‘라고 미라가 말했다는 부분이 신경이 쓰인다고 말한다.
무이미도 통신 마법을 통해 누군가 대화한 미라를 떠올린다. 그러나 왕궁기사단(나이트메어)이 느리게 움직인 것을 보곤 그 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고 예상한다. 의외로 머리를 쓰는 무이미다.
결국에는 '수가 많든 적든 천루패단검으로 두쪽 내면 그만이다'라는 단순하게 결론을 내려버리지만 말이다.
어쨌든, 유우키와 무이미는 일대 지역의 주민들을 계속해서 정리해 나간다. (항아리에 정신 나간 귀족 놈이 보이긴 하지만 신경 쓰지 말자)
무이미와 유우키는 카야 일행과 합류하는데 카야와 노조미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지친 것도 있지만 카야는 마을 사람들을 힘껏 후려칠 수 없어서 답답함을 느낀다. 게다가 해방해도 끝이 없다. 무이미 쪽 또한 마찬가지다.
해방시켜도 누군가 낙원의 주민으로 계속해서 만들기에 3명으로는 부족함을 느낀 노조미는 미라에게 대적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무이미가 노조미를 가로막는다.
무이미는 크리스티나라면 어떠한 때라도 즐겁다고 웃는다면서 제자라면 약한 소리를 하지 말라고 한다. 노조미는 크리스티나의 제자가 아니라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관계긴 하지만 크리스티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항상 웃는 얼굴로 있으라'라고 혼날 꺼라면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카야는 닥치는 대로 해방하는 계획은 좋은 방법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역시 무이미와 카야의 계획이었나 보다.
그런데 갑자기 낙원의 주민이 될뻔했을 때와 같이 마을의 지반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눈앞에서 말도 안 되는 광경이 펼쳐진다.
마을 전체의 모습이 바뀐 것이다. 마치 꿈처럼...
크리스마스와 할로윈 장식으로 온 마을이 점철되고 버렸고, 화려하고 따뜻한 조명은 공상 속에 빠진 듯 느껴진다. 이 기이한 광경 속에서 놀라움과 혼돈으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무이미 일행에게 누군가 등장한다.
초록색 머리에 로봇같이 생긴 이상한 마물은 기계음성소리를 내며 무이미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고, 카야는 마물을
전력으로 후려 패려고 했는데 또 다른 자가 중얼거리며 나타난다.
???:
아아, 아름다워…… 나는 지금 굉장히 감동하고 있어.
커다란 지팡이를 들고 나타난 수상한 사내는 마을 풍경을 보고는 아름답다면서 감동받아서 눈을 감는다.
무이미가 누구냐고 묻자, 미라가 나타나 마을에 메아리치는 행복의 고동을 듣고 있는 중이 다면서 조용히 하라고 한다.
그는 조용힌 감았던 눈을 뜨더니 오감으로 농밀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서 이처럼 행복한 일을 없다며 감상평을 내놓는다.
그리고는 낙원이라고 부를 만하지 않냐고 무이미일행에게 묻는 수상한 사내는 자신을 ’ 아스라’라고 이름을 밝히며 미라와 같은 낙원의 인도자라고 말한다.
무이미는 싸우려고 했지만 카야가 온화한 표정이 왠지 기분이 꺼림칙하다면서 막아서곤 일단 그들과 대화를 해보기로 한다.
카야는 마을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이유를 아스라에게 묻자, 그는 마을을 엉망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지목하자, 아스라는 마을 어디도 파괴되지 않았고, 자신들이 한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의 행복한 추억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말해준다.
크리스마스와 할로윈 그리고 예쁜 하늘이 펼쳐진 마을 모습은 즐거운 이벤트, 행복한 추억을 연상케 하기에 노조미는 살짝 아스라의 말에 설득된다. 노조미는 계속해서 적의 말에 휘둘리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게 좀 불안하다.
하지만 카야는 마을이 엉망진창이 된 것은 변함없다며 마을도 바꿨냐고 묻자 미라는 주민들 스스로가 바꿨다고 말한다. 낙원의 주민이 다른 사람들도 낙원으로 불러드릴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행동한 것이라고 말한다.
근데 왕궁기사단을 대동해 모습을 드러낸 것처럼 마을사람들을 낙원의 주민으로 만들어 조종하는 미라가 사람들이 스스로 바꾸었다고 말하는 건 자신이 직접 명령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는 거 같은데 그들의 마음을 이상하게 만들어 이상한 바람으로 인해 마을이 바뀌게 된 건 결국 미라 때문이 아닌가?
아무튼 아스라는 랜드솔은 완전한 낙원으로 다시 태어나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낙원 창조 작업은 무이미 일행 때문에 지연될 뿐 결국 랜드솔 전역이 낙원으로 변할 것이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낙원의 완성을 얌전히 기다리라고 말한다.
선한 얼굴을 한 아스라에게 무이미는 그를 믿을 수 없다. 꿍꿍이가 뭐냐고 묻자, 아스라는 행복의 낙원으로 만드는 것 외엔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카야는 마물을 조종하는 것이 너희들이지 않냐면서 정곡을 찌른다.
그 말에 아스라는 정답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면서 낙원화가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존재라고 말하며 자신이 직접 불러오지 않았다는 듯 애매하게 군다.
그러면서도 좋지 않은 징조 하나는 여신의 제전시기를 놓쳤을 뿐 아무 문제도 없다는 듯 말한다. 왜냐하면 여신의 제전은 과거를 축복하는 것이니 과거의 행복으로 가득한 여신 제전 때 낙원을 창조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은근슬쩍 자신들을 막은 무이미 일행을 탓한다.
카야는 대놓고 아스라를 ‘자신의 행동을 절대적 정의로 믿는 미친 자식‘ 이라며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답정너 아스라는 자신들을 저항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미래는 낙담과 절망뿐이다 라면서 미라와 같은 소리를 한다.
그러면서 낙원 창조는 멈출 수 없으니 저항은 ’ 무의미’하다며 무이미에게 자신들과 낙원에서 살자고 권유한다.
여기서 무이미에게 무의미라고 말한 것은 오쿠토가 그녀를 못 알아보고 그녀를 죽이려 할 때 이름을 비꼬는 말이었고, 오쿠토를 그리워하는 그녀에겐 오쿠토가 아닌 다른 이가 그런 말을 듣는 것이 특히나 거북스러웠을 것이다.
무이미는 단박에 “시끄러워! 절대 사절이다”며 거절하며 자신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녀석이 되겠다는 약속이 있다면서 낙원에 편히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대악당이 되겠다고 오쿠토와 약속했기 때문이다.
노조미와 카야 역시 아스라의 제안에 거절한다. 유우키 또한 절대 굴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런 모습을 보고 아스라는 잠시 눈을 감고는 직접 기적을 눈앞에 두고서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에 대한 동정을 표한다.
그런데 아스라는 이상하게도 미라와 같이 무이미에게 집착하며 꼭 구해주고 싶은데 안타깝다고 한다. 그런 아스라를 무이미는 집요하다면서 자신은 입장은 변하지 않는다고 다시 거절의사를 밝힌다.
아스라는 약간 얼굴을 찡그리더니 말이 안 통한다면서 다른 사람에게 설득을 맡기겠다고 말한다.
무이미는 콧방귀를 뀌며 누구라도 상관없이 자신이 무찔러주겠다고 호기롭게 말하는데 아스라는 잠시 말없이 무이미를 쳐다보더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라도 그러겠냐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를 불러들인다.
아름다운 보랏빛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소리 없이 진행된다. 무이미 일행은 미라 아스라와 거리를 두며 경계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리더니 천천히 걸어온다.
발소리에 고개를 돌려 그쪽을 쳐다보는 무이미의 동공은 커진다.
그 발소리의 주인공은 천천히 무이미 쪽을 향해 걸어오고 유우키도 그 사람을 알아보고는 무이미의 얼굴을 쳐다본다. 유우키도 아는 그 사람은
무이미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오쿠토였다.
츠무기와 치카를 데리고 아지트에 복귀한 무이미 일행은 페코린느에게 그간 겪은 사정을 설명하고, 하루 쉰 뒤 다음날 마을 주민들을 해방시키고 있었는데 지진이 일어나더니 마물과 미라, 그리고 또 다른 낙원의 인도자 아스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아스라는 무이미 일행에게 얌전히 낙원의 주민이 될 것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자 가장 소중한 사람을 불러내었고, 그 사람은 무이미가 그토록 찾던 오쿠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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